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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21-바쁜 주말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8. 2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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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전날 저녁에 내리던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기에 늦잠을 자고 뒹굴 거리며 쉬는데

곰돌이 형님이 그동안 일하느라 애썼다고 산수농원으로 고기나 구워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얼마전에 완공한 산수농원의 창고 구경도 할겸

 

 아직 음식을 만들어 먹기엔 제반 여건이 부족하여 콩이맘이 가스통까지 들고가서 닭백숙으로 메뉴를 바궜다.

 

 푹 익은 토종닭과

 

 콩이맘표 녹두의 만남은 환상적 이었다.

 

 아우들 챙기느라 늘 바쁜 곰돌이 형님.

 

 점심 무렵부터 이어진 친교의 시간이 몇팀이 더 합류하면서 저녁까지 이어졌다.

콩이맘과 콩이맘 동갑내기 친구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고생 하였다.

 

 저녁에는 실내체육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도 감상.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서 장윤정의 짠짜라를 부르실분 하니 곰돌이 형님이 무대위로 올라갔다.

 

 마무리는 동아집에서..............긴 하루였다.

 

8/21

 

참나물 수확을 하려고 아침을 일찍 열었다.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보여주는 지리산은 참으로 멋지다.

 

 참나물 라면

 

 참나물을 수확 하는데 오늘은 드문드문 하다.

 

 참나물은 이제 끝.

 

 

 참나물 수확하느라 고생한 콩이맘이 순댓국을 먹고싶다 해서 악양까지 원정길에 나섰다.

 

 부추가 싱싱하니 좋다.

 

 순댓국은 6,000원.

악양에 왔을때 먹어 주는것은 몰라도 구례에서 일부러 오기에는 좀 그렇다.

 

 

 저녁을 먹고 구례성당 1일 호프 행사에 참석.

 

 귀한하림님이 불러줘서 정겹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들어왔다.

 

이번 주말은 놀며 일하며 이래저래 바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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