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아침을 시작하여 오전 내내 고추를 세척하여 건조기에 넣어줬다.
지난번에 베어내고 2번째 자라는 참나물밭.
자라기 시작할때 제초작업을 해줬는데도 여전히 풀이 무성하다.
그것보다도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자라는게 영 신통치가 않다. 며칠후에 베어 버리든지 해야겠다.
빈 참나물밭에 뿌려뒀던 열무가 어느새 이만큼 자라줘 수확을 하였다.
비가 온다더니 지리산은 이때까지는 맑게 개였다.
그런데 오산쪽에서 비가 몰려오는가 싶더니
방향을 바꿔 백운산쪽으로 비구름이 몰려 가다가 다시 지리산 왕시루봉 방향으로 기어 오르기 시작 한다.
노고단쪽도 비구름이 덮이기 시작 하더니 잠시후부터 소나기를 한참 퍼붓는다.
토란이 콩이맘보더 더 크게 자라고 있다.
지난번에 따뒀던 박을 파내기 시작.
비 그친 백운산 자락에 구름이 멋지다.
저녁은 박속으로 나물을 무쳐서 비벼 먹었는데 맛은 그저 그랬다.
콩이맘이 무슨 용도로 사용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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