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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고추 첫 수확& 곤드레 나물 뜯기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7. 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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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에 고추 모종을 밭에 정식 하였는데 드디어 오늘 고추를 첫 수확 하는 날이다.

 

 콩이맘은 고추 수확기에 앉아서 여유롭게 고추를 따서 자루에 담고

 

 설봉은 그냥 쭈구려 앉아서 고추를 두둑에 따 놓았다.

 

 "아이스 크림 사세요~"

 

 아침을 먹고는 파라솔까지 설치하여 한층 여유를 부리는 콩이맘

 

 같이 놀아 달라는 오월이를 떼어놓고

 

 고추를 깨끗하게 세척 하는중.

더운데 고추 따는것 보다는 시원하니 좋다.

 

 콘티 박스에 넣어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곳에서 3일 정도 숙성을 시켜주고 말려주면 된다.

 

오늘 첫 수확량은 120kg이다.

감자를 담았던 중고 콘티 박스를 깨끗히 씻는다고 씼었는데 세월의 흔적이 있어서 그런지 때깔이 맘에 안든다.

 

산골 구멍가게 게시판에 판매 공지를 해야 하는데

 

직접 태양초로 말리려는분들이 구입하실 홍고추(물고추)는 20kg에 40,000원(택배비 별도)

건고추는 600g 한근에 10,000원(택배비 별도)

꼭지를 따서 방앗간에서 가루로 빻아서 보내 달라고 하면 500g 한근에 11,000원(택배비 별도)을 예상 하고 있다.

 

 

 약간 선선해진 오후에는 풀하고 싸우며 자란 곤드레 나물을 뜯었다.

 

깨끗하게 세척을 한후에 저온 저장고에 보관 하였다.내일 곤드레 장아찌로 담궈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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