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아침부터 곤드레 모종 심기에 바쁘다.
콩은 자로 잰듯이 줄을 맞춰 잘 자라고 있다(사실 줄자를 띄워서 심었다^^)
햇살이 뜨거워 막 심은 곤드레 모종에 스프링 쿨러를 이용하여 물을 주고 있다
분수 호스도 이용하고......
오후에는 날이 뜨거워 나물반 교육에 참석 하였는데 강사님이 한시간이나 지각을 하여
수업도 한시간 넘게 늦게 끝났다. 부랴부랴 밭으로 돌아오니 모종들이 목말라 하고 있다.
6/22
아침에 일어나 역시나 곤드레 모종을 심고, 나주로 2박3일간 팜파티 교육을 떠나는 콩이맘을 바래다 주고 들어왔다.
이젠 2박3일간 그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농장을 혼자서 꾸려 나가야 한다, ㅜㅜ
예보에 없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감자 캐려고 중고 콘티 박스를 100개 구입.
비 맞아 가며 곤드레 모종을 심다가 국공 자원활동가님 댁으로 콩국수를 먹으러 갔다.
콩물도 좋고,국수도 맛나고^^
풍란과 나도 풍란이 꽃을 피웠다.
국공 자원활동가분들.
2박3일간 총각이 된 콩이맘 동갑내기 신랑은 점심 먹으러 우리 농막에 들렀다가 졸지에 특식을 먹게 되었다.
세밀화 그리기 수업은 몇분만 참석하고, 설봉과 강0님은 농삿일에 바빠 먹는 시간에만 참석 하였다.
난 구경도 하고.
정성과 금전이 많이 들어간 공간이다.
저녁은 엉뚱한집으로 몰려가서 2박3일간 총각들이 술을 맛나게 먹어줬다.
6/23
술을 먹고 피곤 하였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퍼붓던 비가 그치고 해가 쨍쨍이다.
벌떡 일어나 곤드레 모종 심기를 끝마쳤다.
택배회사를 방문해서 감자 박스를 살펴본다.
감자는 삼성택배( cj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비 그친 지리산이 깨끗하다.
노고단은 하루종일 구름에 휩쌓여 있다.
방울이는 집안에 들어오겠다고 난리가 아니다.
그러나 오월이의 견제에 결국은 다른곳으로 쫓겨 간다.
오후에 감자도 몇개 캐보고........어젯밤에 여기까지 일기를 쓰다가 컴앞에 앉아서 한참을 졸다가 그냥 꺼버리고 잤다.
태풍이 몰려온다는 예보에 비 맞아가며 부랴부랴 고추끈을 묶다보니 밤8시가 넘어서 일과를 끝냈다.
저녁에는 막걸리 한잔 하면서 서로의 농장을 어떻게 가꿔 갈지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그 친구는 열시쯤 꿈나라로 가고, 설봉은 혼자 일기를 쓰다가 ......졸다가.....잠들었다.
[스크랩] 6/27~28-장부장팀 감자캐기&방울이 입양보내기(수정) (0) | 2011.07.01 |
---|---|
6/24~26-태풍 메아리 (0) | 2011.06.27 |
6/20-오이,양파,마늘 수확 (0) | 2011.06.20 |
6/17~19-콩심고,곤드레 모종 심고,매실따고, 시원한 콩국수도 먹고 (0) | 2011.06.19 |
6/16-고구마 심기 (0) | 2011.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