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구례 운천팬션에서 귀농인의 모임이 있다기에 가까이 살고 잇는 우리가 조금 일찍 도착.
모임 총무님의 야무진 솜씨에 별로 도와드릴것은 없고 접수대에서 찬조물품접수와 명찰을 배부해주는일을 하였다.
호남지부 모임인데 어찌하다보니 전국에서 많은분들이 참석하여 많이 어수선 하였다.
주변에 먼저 귀농하신분들로부터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어야 했는데 분위가 그래서 이번 모임은 별로 도움이 안되었다.
그래도 남원의 지리산 명수님과 설봉과 콩이맘을 만나볼까 하고 강원도에서 되지 이장하님 부부가 참석 하셔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되지 이장하님부부는 그길로 강원도로 올라가신다고 하여서 서운하여 다슬기회 무침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2/27
하루종일 비가오는 휴일이다.
강산이가 궁금하여 하우스에 들렀다가 옆집에서 차 한잔 마시며 바라본 지리산.
왕시루봉쪽.
하는일 없이 종일 놀았지만 저녁으로 팥죽을 몇그릇이나 비웠다.
2/28
작년처럼 올해도 구례 오일장날에 비가 내리려는지 오늘도 비가 내린다.
나무 몇그루 구입(석류 2년생 한그루 5,000원,왕보리수1년생 한그루 1,000원,왕자두나무 2년생 한그루 5,000원)
봄볕에 얼굴 그을릴까봐 모자도 하나 구입.
콩이맘 손에 가볍게 들려서 옮겨지는 저 나무가 10년후에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손에 들려줄것이다.
산 자락 아래까지 구름에 휩쌓인 지리산.
3월에 감나무를 심고 제 자리를 찾아주려고 임시로 묻어뒀다.
비를 흠뻑 머금은 밭이 질척거려 아무일도 않고 농막에서 놀다가 귀가 하였다.
농장입구.
벚나무도 베어내야하고.
배수로도 없이 무작정 포장해버려 물빠짐이 되지않는 대문앞도 정리해야 한다.
면사무소에 들렀더니 담당자가 휴가중이라 다음주에 상담을 해봐야겠다.
비가림하우스를 신청한것은 이번에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군청에 들러서 담당자와 다시한번 상담을 하였는데 추가 사업이 있을때 가능할것 같다고 한다.
비가림 하우스에 고추를 길러서 농약 많이 안치고 싶은데 얼른 추가사업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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