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로터리작업&귀촌모임

어제 트랙터를 빌려놓고 30분 정도 로터리 작업을 하다가 트랙터 앞 무게추가 빠지는 바람에

기계치인 설봉이 그것 맞추느라 애쓰다가 강0님 차를 타고 귀가하여 오늘은 조금 이르게 집을 나섰다.

 

 종합운동장에서 바라본 지리산.....사진보다 훨씬 맑고 좋았다.

 

 산이 가려져서 그런지 왕시루봉 능선 아래로 떠오르는 일출도 늦은편이다.

 

 아침 반달도 아름답다.

 

 엊그제까지도 일부 녹지 않았던 서시천이 완전히 해빙되어 오리들이 물장구 치느라 정신없다.

 

 밭에는 일찍 나갔는데 트랙터 시동이 걸리지 않아 마음고생만 하다가 9시 넘어 직원이 도착하여 겨우 운행중이다.

 

 어제 5시에 임대해서 밭으로 이동하여 30분 정도 시운전 해보고

오늘은 수리하느라 9시40분경에나 작업을 시작했고 점심먹고 하다보니 정작 작업시간은 얼마 안된다.

그래도 감자심을 밭 로터리 치는 작업은 마쳤으니 내일은 두둑 만들고 고랑째기 작업에 들어갈수 있다.

 

 비가림 하우스 짓고 백세나물 심을 자리는 로터리 작업을 한번만 하였다.

 

 흑송형님네 매실밭에 축분을 뿌려놓아서 로터리 작업을 한번씩 해줬다.

 

 오전은 우리밭 오후는 흑송형님밭 작업을 마치고 트랙터 청소하느라 한시간반을 소비 하였다.

농민을 위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을 벌여주는게  고맙지만 이왕이면 세차 작업까지 원활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트랙터 반납하고 곧바로 관리기를 임대해서 밭으로 가져왔다. 임대료는 1일 10,000원이다.

 

 시동걸고

 

 강0님에게 얻어온 나무 판자를 걸쳐놓고 조심조심

 일단 작고 가벼우니 다루기가 쉬워서 좋다^^

오늘은 콩이맘 혼자 전정 교육을 다녀왔다.

 

 저녁에는 구례 귀농귀촌협의회 신년 모임에 참석

 

 구례가 살기좋은곳이라 그런지 귀촌하신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참석하였다.

 

귀농귀촌협의회 총무 강0님과 회장 권00님이 많은 수고를 해주셨다.

 

내일은 관리기로 두둑작업하고 고랑만들기 작업을 하느라 먼지꽤나 뒤집어 쓰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