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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비료주기&감나무 전정 현장교육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2. 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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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농협에 들러서 농자재 구매 약정 서류를 제출하고 농자재를 구입하였다.

 

 감자 심을밭에 가리 성분이 좀 더 많은 복합비료를 5포대 골고루 뿌려줬다.

 

요즘 강산이가 제일 살맛나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목줄을 풀어주면 우리곁에서 멀리 떨어지지않으면서 밭으로,옆집으로 쏘다니기에 바쁘다.

 

 

 비료를 뿌리는데 온몸에 땀이 쭉 흐를 정도로 지리산은 완전히 봄날씨였다.

 

 토양 살충제도 조금 뿌려줬다.

비료와 토양살충제 모두 권장량 이하로 조금만 뿌렸다.

 

된장국,곰취장아찌,김장김치,멸치,갓김치등 모두 맛있는데다가 일을 하고 먹어주니 그 맛이 더욱 꿀맛이다.

 

 소설 아리랑 마지막권을 2권을 빌리러 갔다가 구례 도서관에서 바라본 지리산.

 

 도서관에서 바라본 명지 아파트.

읍내 가까이에 집과 밭이 있으니 여간 편한게 아니다.

우리 카페 회원중에 귀농이나 귀촌을 하실분들은 읍내에서 외떨어진 계곡 근처에 터전을 잡는것을 좀더 고민하였으면 좋겠다.

 

지난주 이론교육에 이어 이번주에는 농업기술센터 서재만 계장님의 진행으로 전정교육 현장실습을 하려고 모였다.

 

 대충 아무렇게나  전정을 해놓은 감나무.

 

 

 바쁜 농사철에 전정교육을 받으러 많은 사람들이 참석 하였다.

 

 자발적인 교육참여라서 그런지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서 계장님의 시범 전정

 

 연세가 드신분께서도 참석하여 질문도 하시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계신다.

 

 전국에서 손가락안에 꼽히는 감나무 전문가를 곁에 모신 구례 사람들은 복을 타고 난것 같다.

 

 병호씨는 여전히 열성적으로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감나무 00벌레.

 

 교육생들의 실습.

 

 2시간 예정의 현장 교육은 오늘도 교육생들의 열의에 넘쳐 어김없이 연장 되고 있다.

 

 동동주와 부침개가 익어가고 있건만 아무도 눈길을 주지않고 있다.(설봉은 입맛 다시고 있었다)

 

 배우는 학생과 가르치는 선생님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옆집 매실나무 전정에 관한 설명도 이어지고 있다.

 

 부침개에 동동주 한잔하고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사업소에 들러서 내일 밭에 로터리를 쳐주려고 트랙터를 임대 하였다.

 

지리산이 맑게 보인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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