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농업 경영체 등록, 백세나물 사업 신청

1월21일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농협으로 출장을 나와 농업경영체 등록을 받는다고 한다.

지금 당장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요한 이유는 면세유를 배정받기위한것으로 많은분들이 찾아와서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설봉은 면세유를 받아서 넣을 농기계는 없지만 구례에 있던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얼마전에 곡성과 통합되었기에

나중에 번거롭게 곡성으로 찾아가느니  이참에 그냥 농협에서 신청을 하였다.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통하여  농업종사자들에 관한 정보와 농가 지원정책들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보등록 항목들을 보면 농작물 생산현황,가축 사육현황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적도록 되어있다.

농가에서는 올바른 정보를 기입하고,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농산물 생산과 가격 안정에 필요한 정책을 세웠으면 좋겠다.

 

농장 이름을 적어넣는 항목이 있어서(기재 안해도 된다) "지리산 설봉농원"이라고 적어놓았다^^

 

1월24일

 

며칠전에 농업인 상담소에서 백세나물 사업 설명을 듣고 몇가지 품목을 신청하였는데 오늘 상담소로 방문하라는 전갈이 왔다.

점심을 먹고 상담소에 도착하니 여느때처럼 많은 농업인들이 소장님과 농사정보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계신다.

면사무소에서 토지대장과 지적등본을 떼서 제출하고 산마늘과 잔대등을 심어보겠다는 사업신청을 하였다.

 

 어제 오후 구례오일장 풍경.

대목을 앞둬서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오일장을 찾아온것 같다.

 

 구례 찰보리는 한되에 5,000원.

 

두부를 사면(한모에 1,500원) 비지도 한봉지 준다고 하니 사람들이 꽤 많다.

 

 저녁에 비지찌개를 해먹었는데 공장표라 그런지 고소하니 깊은맛이 없다. 다음엔 콩을 갈아서 비지찌개를 해먹어봐야겠다.

 

 옆옆집 엄00님네 상추밭에서 한시간 가량 상추를 따는일을 거들었는데.....아휴 힘들다. 봄에 농사는 어이질꼬ㅜㅜ

 

 백운산은 하얀 상고대가 멋지고

 

노고단은 안개속에 휩쌓여있다. 내일 새벽에는 상고대가 멋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