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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곶감 만지기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1.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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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무릉도원으로 올라가는 눈길이 뚫렸다는 연락이 와서 연휴가 끝나고 강0님과  바로 출발 하였다.

 

가는길에 콩이를 기타 선생님 작업실로 데려다줌.

지리산학교 기타반을 가르치는 재능나눔을 해주시는 김선웅 선생님이 구례농협에서 일주일에 한번 가르치는데

지난주에는 회식으로 이번주에도 회식으로 인하여 콩이 첫 레슨이 불발되니 작업실로 직접 오라는 전갈을 주셨다.

 

 

다행히 예능 분야는 설봉을 닮지않아 음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서 짧은 방학동안 기초는 어느정도 익힐것으로 예상된다.

 

산청 덕산에 도착하니 구제역으로 인하여 곶감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청사초롱을 늘어놓아 겨울 곶감 고장의 분위기는 조성하고 있다.

 

지리산 상봉(천왕봉).

 

역시 웅장하고 듬직하고 신비스럽다.

 

지난 겨울에 산청을 몇번이나 오가면서도 들러보지못한 털보님댁으로~

 

오랫만에  정겨운 만남후 새해 덕담을 나누며 한잔^^

 

털보농원이 새해에도 변함없이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무릉도원에 도착하니 곶감이 먼저 반겨준다.

 

잘 마른 곶감을 손으로 한번 만져서

 

하룻저녁 마루에 놓아둔뒤

 

손을 깨끗히 씻은 다음에 조물조물 모양을 내주고

 

하나씩 포장박스에 담으면 된다.

 

이 정도면 아주 질좋은 상(上)품. 강0님 손위에서

 

콩이맘 손위에서

 

 

광고글.

 

선물세트 상(35개 약1.5KG)-40,000원

 

선물세트 특(30개 약2KG)-50,000원

 

등외품 (24개 약1KG)-20,000원

 

지리산 무릉도원의 곶감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치밭목 산장을 거쳐 유평마을로 내려서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오염되지않는 자연환경에서 곶감을 건조 하였기에 손으로 만져줄때 검은때까 끼지 않더군요.

마찬가지로 오염되지않은 환경을 갖춘 털보님댁에서도 곶감을 만들었는데 올해는 적은양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혹시 선물하실곳이 계신분은 무릉도원으로 주문 전화 주시길 바랍니다.

굳이 설봉을 팔지 않아도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점심시간까지 곶감 만지는일을 도와주려고 했는데...... 덕산 장날이라고 곶감 경매장 구경을 나서자고 하신다.

 

전날 입고한 곶감들이 어느새 반 이상 경매를 끝마치고 있었다.

 

특대 상품.

 

대봉곶감은 경매장에서 경매를 하지않기에 바깥에서 트럭 적재함에 놓고 임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 산청 덕산에서는 이고장 특산품인  단성시와 고종시로 만든 곶감만 경매를 한다고 한다.

 

귀가길에 악양  곶감 건조하는곳에 들렀더니 이곳은 대봉 곶감 천지이다.

 

구례 마산면 소재지 중국집에서 짬뽕

 

짜장

 

그리고 지난번에 맛보지 못한 손만두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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