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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장아찌 교육 그리고 친환경 농업대학 수료식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11.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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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대학 졸업식이 오후3시경부터 진행 된다고 해서 오후2시부터 진행하는 곰취장아찌 교육장에 들렀다.

 

 아직 참석하지 않은  교육생이 있기에 대기중.

 

 염장해두었던 곰취.

 

 찹쌀풀에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

복락원님은 오늘도 참석하셔서 열심히 수강하고 맛도 보시고 계신다^^

 

식성에 따라  고추도 썰어넣고, 참깨,참기름등도 넣어서 무쳐 먹으면 된다.

 

새콤달콤게 장아찌로 담궈 먹기도 한다.

 

염장했던 곰취를 양념 간장에 재어 두고두고 먹기도 한단다.

 

장아찌 강의가 끝나기전에 졸업식장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

 수료식 풍경.

 

 친환경 농업대학장이신 군수님이 직접 한사람 한사람에게 수료증을 전달해주셨다.

 

 구례로 이사온 4월7일부터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여 좋은 강사분들과 귀농하신 많은분들을 만난 유익한 시간 이었다.

 

 귀농귀촌반 기념촬영.

 

 콩이맘과 매실반을 수료하신 흑송 형님.

 

 

 행사가 끝났지만 교육생들이 군수님에게 여러가지를 건의하는중.

 

 졸업식을 했다고 중국집에 몰려가 짜장면으로 3시간 넘게 대화를 나누며 파티를 함.

 

 2차는 친환경농업대학 초창기 담당자이신 최00계장님과 낙지전골로 한잔 나누고 노래방까지

 

 포장마차에서 잔치국수로 마지막을 장식하고 오랫만에 취기 가득한채로 자정을 넘겨 귀가 하였다.

오후 4시경부터 12시까지  함께한 콩이맘이 무척이나 지겨웠을텐데 아침에 해장국으로 시원한 무국까지 끓여주네^^

 

 오늘은 하우스밭에 나가 구덩이에 묻어뒀던 무우도 갈무리 하고,쪽파와 시금치도 캐내고,냉장고와 장농도 실어다 놓고,

빈밭을 내일 로타리 치려고 농업기술센터로 트랙터를 빌리러 갔더니 트랙터 대여 예약이 이번 주말까지 밀려있다.

천상 주말에 자원활동가 모임에 다녀와서 다음주에나 로타리를 치고 볏짚 골고루 밭에 뿌려주는 작업을 해야할것 같다.

 

오늘 하루종일 설봉의 밭에서 함께 놀아준 귀촌반의 강0님과 서00님 덕분에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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