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일 이틀동안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전국 자원봉사자 행사 모임이 통영시에서 개최된다.
준비물 점검 하느라 콩이맘을 공단에 태워주고 하우스 밭에서 라면 하나 끓여먹고 뒹굴거리며 누워있다가 귀가하였다.
당몰샘에서 물한통 떠오고, 흑송형님 매실밭에서 매실나무 전지 하는것 구경하며 하루를 얼렁뚱땅 보냈건만 배가 고파오는데........
"삘릴리~"
귀한하림님이 저녁이나 같이 먹자는 전화가 왔다.
지난 월요일에 저녁을 같이 먹자 하였는데 귀촌반 졸업식 뒤풀이 때문에 기회를 놓쳤는데
성당을 다니시는 귀한하림님이 유난히 바쁘게 보내는 12월도 그냥 지나칠까봐 오늘 또 전화를 주신거다.
"뭐 드실래요?"
"하림님이 가자는대로 갈께요."
"이제는 저보다 설봉 형님이 구례를 더 많이 아시니 추천해 보시지요"
"에이~겉만 조금 안다고 다 안다고 할수는 없고 하림님이 소박한곳으로 안내해주시구려"
"지난번에 순댓국을 먹었던 괴목의 00식당 근처 00으로 갑시다요"
군의회 사무실앞에 주차를 하고 하림님 차 한대로 이동을 하였다.
오늘의 메뉴는 돼지 족발탕이다.
좋은 사람과 만나서 편한마음으로 먹으니 뭔들 맛이 없으련만.....진짜 맛있게 먹었다. 귀빈식당 6,000원
백반 2인분,족발탕 2인분을 시켰먹었다. 오늘은 소주는 딱 한병만 먹어줬다.
음식을 맛있게 먹으려면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 하지만 누구하고 먹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다.
내일도 국립공원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이해 관계가 없는 순수한 사람들과 함께 먹을 맛난 음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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