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눈이 오던날 비가 내린 지리산 모습.
왕시루봉 능선이 저 멀리 보인다.
좌측 차일봉 능선의 종석대와 월령봉 능선 사이에 노고단이 숨어 있다.
12월초 자원활동가 모임에 사용할 뻥튀기를 구례 오일장에서 튀겼다.
우리 어렸을때와는 달리 기계로 돌려주고 가스로 불을 때주니 뻥튀기는일이 그리 번거롭지는 않아 보인다.
뻥투기를 튀길 동안 오일장을 둘러보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지난 장날보다는 휑~하다.
옥수수 뻥튀기.
돼지감자 뻥튀기...요즘은 차로 끓여 먹으려고 갖가지 농산물을 뻥튀기에 넣고 돌려준다고 한다.
쌀을 넣고
꽉 잠궈서 10분 조금 넘게 돌리면
뻥~하고 강냉이가 튀겨진다. 뻥튀기 공임은 3키로에 4,000원 이다.
30년 이상을 뻥튀기일을 하셨던 영감님이 작년에 돌아가셔서 대신 그 일을 하고 계신다고 하신다.
한 대접이 한 자루가 되는 순간이다^^
드디어 오늘 마지막 배추를 차에 실려 보냈다.
배추도 따고, 무우도 뽑고, 비닐까지 걷어낸 배추밭.
지난 8월25일에 모종을 심고 3개월만에 수확을 마쳤다.
밭을 7월에 내 명의로 옮겨 놓고 농지원부를 만들기 위하여 약300평의 밭을 만들어서 심은 배추농사 결산서.
0.농업인 공제보험-47,850(20%-9,570)
0.승용 예초기 임대및 사용경비-6,5000(20%-13,000)
0.트랙터 임대및 사용경비-148,000(20%-29,600)
0.관리기 임대및 사용경비-30,000---------------------소계 82,170원
0.쇠똥2차-140,000
0.멀칭비닐-34,000
0.배추모종1,200포기-80,000
0.무우씨-6,000
0.살충제-12,000
0.요소비료-10,400
0.진딧물약-17,000---------------소계 299,400원 총계381,570원
배추1,200 포기중에 약350 포기를,무우는 약300개 정도를 수확하였다. 판매금액 합 700,000원
첫 농사는 농지원부도 만들고 30만원 정도 순익을 냈고 김장까지 담궜으니 그럭저럭 성공한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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