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마천 농협 견학

며칠전 농업 상담 소장님이 나물 관련 견학 일정이 있으니 참석해보라는 전화를 주셨다.

귀농귀촌반 마지막 교육 일정과 겹치기는 하지만 우선 내가 관심이 가는 분야라 다녀오기로 한다.

 

아침에 구례오일장에 들러 생새우와(지난 장날보다 가격이 두배로 뛰었다) 쪽파 그리고 생강을 구입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에 보관시키고 농업기술센터로 가니 9시17분. 그런데 버스도 안보이고 아무도 없다.

 

시간을 잘못 알았나 하고 센터로 들어가니 10시쯤에 평가회 하고 11시 넘어서 버스타고 마천농협으로 가는 일정이란다.

하도 시간을 안지켜서 그런지 각 면사무소 상담 소장님들이 한결같이 9시30분에 모이라는 통보를 주셨단다. 하하~

 

 

 2010년 기술지원사업 평가회와 내년도 나물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군수님의 민선5기 역점 사업이라는 백세 나물 추진계획.

 

 버스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노고단.

 

 남원에서 된장찌개로 점심을 먹고

 

 함양군 마천농협에 도착 하였다.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수집하여 가공 판매하는 사업을 아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 8도에서 한가지씩 선정하여 청와대 안주인이 한가위 선물로 보냈다는 선물세트에 함양의 취나물이 들어있다.

 

 마천농협의 주 종목은 한봉꿀이며 각종 나물과 흑마늘이 구색을 맞추고 있다.

년75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하니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 2,000만원 이상을 판매하는셈이다.

 

 

 

 담당자가 마천농협의 제품들을 설명하는중.

 

 

 

 

 비록 우리가  관심을 가졌던 나물에 대한 부분은 조금 미흡했지만 나름 느낀게 많은 견학 이었다.

 

 구례로 돌아오는길 시암재에서 바라본 구례읍

 

 시암재에서 바라본 만복대.

 

 구례 농업기술센터.

농사에 필요한 정보를 구하려면 자주 들러봐야 할곳중에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