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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농업박람회 구경하기(나주 전남농업기술원)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10. 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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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기계화영농사 교육을 받을때부터 농업박람회가 개최되면 꼭 구경 하리라 맘 먹었었다.

 

 7시40분쯤 구례에서 출발하여 9시10분경에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 도착하였다.

 

 주차장.

 

 지난번 기계화영농사 교육 받을때 트랙터로 로타리 실습하던 장소가 주차장으로 변하였다.

그때 박00교수님이 이 좋은땅에 콘크리트 포장을 하여 주차장으로 사용할것 같다며 안타까워 하셨는데 다행히 부직포를 깔았다.

박람회 행사가 끝나면 농업인을 위한 연구또는 실습용 땅으로 다시 태어날것으로 믿는다.

 

 

 하우스안에 한대 갖다 놓았으면 좋겠다.

 

 4륜구동 네바퀴 오토바이라고 보면 된다. 가격은 380만원 정도

휘발유를 사용하고 시속60키로 정도 달린다고 하니 시골에서 사용하면 딱 좋을것 같다.

 

 건조기도 탐나고

 

 저온창고에도 눈길이 간다.

 

 "나 이거 사주면 고추 2,000포기도 까닥없이 처리할수 있는데......"

콩이맘은 고추 수확용 수레에 올라앉아 꼭 사달라고 떼를 쓴다. 170,000원.

 

 좀 비싸서 그렇지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기는 하겠다.

 

 생가보다 많은 인파가 박람회장을 찾아줬다. 학생들, 농민들, 어르신들 등등.

 

천천히 둘러봐도 몇 시간은 걸린다. 꼼꼼히 살펴 보려면 며칠이 걸릴수도 있다.

 

 250만원 짜리....30평 정도 난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까치 잡는 유인망. 50만원인데 보조가 50%란고 한다.

 

 운동장.

 

 각 지방자치 단체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전남 농업기술원.

 

 지역 특산물들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다.

농기계도 다 갖고 싶고 툭산물도 다 사고 싶었던 하루였다.

 

 

 내 몸무게 만큼 나가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동아.

 

 호박의 변신은 무죄.

 

 병아리 솟대가 귀엽다.

 

 담장(벽)에 설치하여 키우는 채소.

 

 메론이 열린 모습은 처음 보았다. 나무에서 열리는줄 알았는데 오이 덩쿨하고 비슷하다.

 

 채소 아파트도 특이하다.

 

 밧줄을 이용한 화단.

 

 각 지역의 심벌들.

 

농사의 지혜.

 

 

 

 

 

 

 

 잘 기억해뒀다가 텃밭을 가꿀때 섞어 짓기를 해야겠다.

 

 점심은 나주곰탕과 선지해장국으로.

 

 벌레 무서워하는 콩이맘이 입장하지 않아서 혼자 누에 전시관을 둘러봤는데 어릴때 집에서 누에를 치던 기억이 떠올랐다.

 

 오전에는 여수시가, 오후에는 구례군이 운동장 행사 무대에서 자기고장을 홍보하고 있다.

 

 멋지게 키운 1년생 고추나무.

 

 나도 구례 군민이라고 관심을 가지고 구례군 행사를 내내 지켜보다가 3시쯤에 행사장 밖으로 나섰다.

 

 

 귀가길에 산동에서 직접 집을 짓는다는 박00님의 기초공사 현장도 둘러보고.

 

 밭에 들러 바라본 지리산은 오늘도 여전히 아름답다.

 

 지리산에서 새로 시작하는 인생 2막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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