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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25-순천만 갈대밭&배추밭과 항아리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9. 2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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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고향을 다녀와서 6일만에 밭에 갔더니

 

 나물이라도 먹어볼까 하고 씨를 뿌렸던 메밀이 자라서 꽃을 피웠다.

제 몸이 채 자라기도전에 종자를 번식하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 애처롭다.

 

 지리산을 바라보니 맑게 개인 모습이 좋다.

 

 배추도 제법 크게 자랐다.

 

 내년에는 빈 땅이 없이 지리산도 푸르고 밭도 푸르렀으면 좋겠다.

 

 어느새 가을이 우리곁에 바싹 다가왔다.

 

처갓집 가는길에 들러본 순천만.

 

 입구의 갈대밭 일부만 하얗게 피었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인파가 넘쳐난다.

 

 전망대로 향하는 다리.

 

 갈대밭 산책로와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인다.

 

 오늘은 처갓집에 얼른 가고 싶어하는 콩이맘 때문에 갈대밭 산책로만 돌아보기로 하였다.

 

 갈대앞에서.

 

 갯벌

 

 10월말에는 갈대가 하얗게 필것 같다. 한가한 평일에 한번 더 찾아봐야 겠다.

 

 흑두루미호에는 흑두루미 한마리가 계속 앉아있다.

 

 탑승료 1,000원인 순천만 관광열차 모습.

순천만 갈대공원은 가족들과 함께 소풍 나와 하루를 쉬다가도 좋은곳 같다.

 

 처갓집 배추가 제법 알차게 자랐다.

 

 강산이가  열렬히 환영해줘서 콩이맘이 기분 좋아했다^^

 

 

 귀한하림님이 장흥 처갓집에서 항아리를 싣고 왔다고 해서 일찌감치 구례로 돌아왔다.

쓸만하면 내가 구입 하기로 하고 아니면 임자가 나설때까지 우리땅에 보관하기로 하였다.

 

 지리산도 여전하고

 

 배추밭도 여전하다.

 

 항아리를 내리고보니 상태가 기대에 못미쳐서 좀 아쉬웠다.

항아리를 손질하는 재주가 있다면 좀 다듬어서 사용해도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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