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에 비오는 날이 잦아서 배추밭을 만드는 일정이 자꾸 늦춰졌다.
오늘 고랑을 만들고 며칠내로 비닐 멀칭을 해준 다음 이달이 가기전에 모종을 심어야 한다.
구례 오일장에 들러서 구례에서 배추모종 기르시는분 연락처를 확보 하였다. 105구 한판에 8,000원 이라고 한다.
어느새 말린 고추가 오일장을 수놓고 있다.
오늘 임대할 관리기.
농기계님이 비닐멀칭기도 가져가 보자고 준비 하시는 모습.
현지까지 장비를 운반해 주는 시스템까지 갖춘 구례 농업기술센터 만세닷!!!
고랑만들기 시험중인 농기계님.
비닐 멀칭기도 부착해보자구.
아~ 그러나 키만큼이나 자란 잡풀과 잔디를 베어내고 로타리를 쳤더니 풀뿌리가 너무 많아서 골타기가 제대로 안된다.ㅜㅜ
설봉의 일손을 덜어주려고 애써주신 농기계님과 직원분께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일하다가 병날까 염려되어 몇고랑 만들어 놓고 집에 가서 좀 쉬기로 하였다.
하여간 일을 너무 많이 하는것은 그리 권장할만한것이 못된다. 쉬엄쉬엄 살아가자~
절골 올라가면서 바라본 지리산 모습과 어느새 이삭이 팬 벼가 풍요로워 보인다.
맛있는집 정사장님은 혼자서 뚝딱뚝딱 열심히 집을 짓고 계신다.
정자도 만들어 놓고.
오후 4시경에 다시 밭으로~
장비가 고장나면 고치지는 못해도 운전은 대충 할만 하다.
잘한다고 하였지만 고랑이 삐뚤삐뚤 하다. 그래도 스스로 대견스러웠다^^
콩이맘이 옆에서 봐주고 또 열심히 거들어 줘서 한결 손쉽게 고랑 만들기 작업을 마칠수 있었다.
앞으로 며칠 동안은 비닐 멀칭 하는 작업을 하고 배추 모종을 정식하면 된다.
그런데........물이 조금 걱정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보자 아잣!!!
8/26-비를 흠뻑 맞으며 배추 모종을 심다. (0) | 2010.08.26 |
---|---|
8/24~25-아이고 힘들어라-비닐멀칭 (0) | 2010.08.25 |
8/22-화엄사 계곡으로 피서 (0) | 2010.08.22 |
8/21-문수골로 피서 (0) | 2010.08.21 |
8/19~20-로타리 작업 (0) | 2010.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