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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엄나무 백숙&건고사리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6. 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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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리에 사는 마라톤 친구 지리산뜰지기님에게 안부 전화를 하니 주변에 빈집이 있으니 보러 오란다.

 

 생각보다 맛이 좋은 감잎차 몇잔 마시고.

 

 빈집 둘러보다가 뒤꼍의 앵두만 따먹다가 나왔다^^

 

 파도리 뒤뜰.

 

 파도리에서도 빈집을 구경하고 뒤뜰의 농지도 둘러보고.....지리산뜰지기님이 수고했다.

 

 점심먹고 용방면으로  지난달에 주문해 놓았던 고사리를 가지러 가서 노고단을 바라보며

 

 엄나무 연한 가지가 백숙에 좋다며 몇가지 짤라주시네.

 

 젠피열매.

 

 엄나무 가지와 잎을 끓인뒤 그 물에 닭을 삶아주면 된다.

 

 구례 오일장에서 폐닭을 한마리에 5,000원을 주고 구입하여 푹~삶았다.

 

 닭죽.

확실히 특별한 맛이 혀를 감싸더라^^

 

 엄나무 가지가 한번 더 먹을 만큼 남았다.

 

추석 선물세트에 사용할 말린 고사리 10키로와 혹시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 추가로 2키로를 더 구입했다.

용방면으로 귀촌하여 처음으로 수확한 농약이나 비료를 뿌리지 않고 자연적으로 키운 청정 고사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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