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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12-고사리농장 견학&산청 임야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0. 5. 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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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로 이사온 다음주부터 농업 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귀농귀촌 교육에 참석 하였다.

교육을 받으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알아가는 과정이 좋기도 하고 새로운것들을 알아가느라 바쁘다.

 

 이번주는 고사리 교육과 농장 견학 이었다.

 

 문척면 오봉에서 바라본 풍경.

 

 감나무 사이에 고사리를 재배하는 모습.

 

휴식시간중에 총무님이 준비한 새참도 먹고.

 

 수업은 다시 이어지고

 

 고사리.

 

 강사와 교육생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열정이 넘치는 강사님.

 

 지리산은 송화가루가 날려서 온통 누런색이다.

 

 

 교육생들간의 토론과 소개시간.

새내기인 나는 귀농터전 좀 알아봐달라고 부탁하는걸로 소개를 대신하였다.

 

 고사리밭에 고사리가 쑥~쑥~.

 

교육을 마치고 유평마을 무릉도원을 방문하여 하룻밤 자고

하루는 나물뜯고,하루는 무릉도원 주변 텃밭 가꾸고, 하루는 털보님댁을 방문하려했는데

요즘 나물도 별로 자라지 않았고 두분이 어딜 다녀와야 하신다고 하신다 ㅜㅜ

 

 털보님과 함께 둘러본 땅.....저 산아래에 있다

 

 감나무도 있고

 

 몇가지 나무가 군데군데 심어져있는곳.

 

 우측 산비탈에는 고로쇠 나무도 보인다.

작은집 짓고, 산야채 심고, 장담그기 좋고 아주 맞춤한곳중에 하나였다.

 

 

 털보님댁에서 바라본 달뜨기 능선.

 

털보님은 감나무 교육을 받으러 가시는것도 보류하시고

우리부부의 터전을 골라주시느라 생전 안하던 부탁까지 하셨다.

어느곳이 되던지간에 우리부부를 도와주시려 애쓰시는분들께 보답하려면 아무튼 잘살아야겠다^^

 

 

 구례로 돌아오는길에 밤재 옛길로 올라가서 바라본 노고단의 풍경이 시원스레 다가온다.

 

구례도 좋고,산청도 좋고, 지리산 아래는 모두 좋다.

장고끝에 악수를 두는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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