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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눈길 산책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10. 3. 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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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퇴근길에 싸락눈이 꽤 쌓였다.

 

"콩이맘. 낼 아침에 눈 밟으며 세렴폭포까지 다녀오자"

"눈길이 힘들어서 별로 내키지 않은데......"

"매표소 입구에서 어묵국물 사줄께"

"그럼 가던지....."

 

아침에 일어나 밖을보니 눈이 꽤 쌓였다.

 

 집앞 개울 풍경.

 

 개울에서 바라본 풍경.

 

눈은 10센티 못미쳐 내렸지만 아스팔트는 많이 녹았다.

 

 강산에 모습.

 

 눈 쌓인 용.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위에서

 

 손에는 아이젠을 들고.

 

 구룡사.

 

 아이젠을 착용하고 느긋하게 걷는중.

 

 물이 콸콸 쏟아져 내리는 구룡소의 맑은물.

 

 설경.

 

 설경.

 

 설경.

 

 계곡 모습.

 

 "거기 이쁘게 서봐"

"복면한걸 왜 찍는다고 그래"

 

 세렴폭포로 올라가는길.

 

올라가다보니 뒤가 허전하여 돌아보니 안쫓아네......

결국 세렴폭포까지는 못갔지만 그래도 눈길 산책은 즐거웠다.

 

 내가 좋아하는 구룡사 아래 개울 풍경.

 

 폐교된 운동장 모습.

 

이제 눈길은 다가오는 겨울에 지리산에서 걸어볼테지...........

 

 옆집에서 잡채를 가져오셔서 오늘도 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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