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수능 끝나면 셋이서 함께 김장 하려고 했는데
수능후에도 논술이다 뭐다 바쁘게 보내다 보면 자칫 시기를 놓칠것 같아서 내일 김장을 한다네요.
65포기 심었던 배추를 칼로 베어 넘기는중.
지난 추위에 겉이 얼었었지만 속은 멀쩡합니다^^
오동통하니 더 크지도 작지도 않은게 딱 좋네요.
고추밭 그늘 옆에서 자란 녀석들은 통이 조금 작기는 하지만요.
<콩이맘>의 비법 염도조정.
지난 추위에 꽁꽁 깊숙히 묻어두었던 무우을 캐는중.
요 녀석들도 멀쩡하니 잘있네요^^
어느새 또 자란 옆집 느타리 버섯......내일까지 잘 자라다오.
어제 김장을 마친<오원리>님이 아침에 초대 전화를 주셔서 배추 절이다가 던져두고 오원리로 바로 출동.
꼭 필요한 만큼 맛나게 차린 아침 밥상.
(따끈따끈한 두부가 있었다면 황제의 밥상이 될뻔했습니다)
밥먹고 돌아와서 배추를 절이는중.
3시간 후.
예쁜 무우.
오후에는 장작난로를 설치하기로 합니다.
마침 <오원리>님이 도와주러 오셨네요. 하하~
손재주 많은 <오원리>님 덕분에 손쉽게 난로 설치 완료.
불좋고...금방 후끈 후끈 거리네요.
방금 구운 호떡과 직접 깍아 걸어둔 곶감은 새참.
시험적으로 군고구마도^^
정말 맛납니다요. 요맛이야~ 핳핳핳
장작난로 피운 카페 풍경.
고기 굽는 망으로 안전철망도 설치.
<오원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무튼 이리저리 일 시켜먹기 좋아하는 <설봉>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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