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찌하다보니 도토리를 겨우 한웅큼밖에 줍지 못하였지만
그거라도 말리고,껍질 벗기고,울궈내고,갈아서 앙금 걸러내어 약한불에 저어가며 묵을쑤니 딱 네모 나오네요.
도토리묵을 무쳐 먹으니 동동주가 절로 땡깁니다.
옆집과 앞집 에델바이스그리고 건너집 옥스포드산장과 한모씩 나눠 먹으니 끝.
도토리묵 생각에 며칠내로 도토리좀 더 주워와야할것 같습니다.
지난18일에 수확한 5차 고추는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서 속이 골기 시작하네요.
반으로 갈라서 말려주는중.
속이 골아 곰팡이가 핀 녀석들도 꽤 되는데.........버리는 <콩이맘>손이 부들 바들.
아침에 비가 긋자 얼른 햇볕에 내다 말렸더니 조금 나아졌네요.
.
보건소에 유행성출혈열 예방주사 2회차 맞으러감....내년 여름에 한번 더 맞으면 끝.
보건소 신발장에 누가 갖다놓은 다래가 눈에 띄네요^^
텃밭옆의 과꽃.
고추 6차 수확물.
땅콩은 수확량은 적었지만 알이 제대로 찼네요.
<콩이>가 수능끝나고 집에 오면 남아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년에 심을 씨앗은 남겨뒀습니다.
10/3-추석날 들판에서 고기 구워먹기 (0) | 2009.10.04 |
---|---|
9/30-유다리골에서 밤줍고,모듬튀김(고구마,호박,들깨) (0) | 2009.09.30 |
9/24~25-대추따고, 연탄 1,000장 들여놓고 (0) | 2009.09.25 |
9/23-<콩이맘>과 시루봉 다녀오기 (0) | 2009.09.24 |
9/10~20-야관문 酒 &고추5차 수확 (0) | 2009.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