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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25-대추따고, 연탄 1,000장 들여놓고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9. 9. 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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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옆집 사모님 성화에 옆집 사장님이 장대들고 대추를 털러 나오셨어요.

 

 대추따기 준비끝.

 

 벌리고 털고.

 

 <설봉>도 사진 찍으랴 차량 수신호 하랴 나름 바빴습니다.

 

앞집 에델바이스 사장님: 아직 덜익은 대추를 왜 터신대요?

옆집 사장님:그러게나 말입니다. 얼른 털라고 성화를 하니 안털수도 없고........

앞집 사장님:아~사모님이 털라고 하셨다구요. 무조건  털어야죠^^

나:잉~ 그게 정답인가요?

앞집 사장님:두말하면 잔소리........얼른 열심히 터시라요.

 

 

 그러나 내가 보기엔 조금 이르게 턴듯한 대추.....그래도 몇주먹 챙겨서 지금도 맛나게 먹고있습니다 ㅎ~

 

 대추도 털었고 고생 했으니......아무튼 이유가 많아요.

 

 지글지글.

 

 맨우측 과자줄은 <콩이맘>과<원주 사모님> 스타일.

 

9/25

 

연탄난로 연통도 주문하고 연탄도 1,000장이나 들여놨습니다.

하얗게 잘마른것 26장은 지난 겨울에 쓰다쓰다 남은 연탄.

 

 

 아침나절에 베어둔 들깨.

 

 옆집 다용도 밥솥에서 만들어온 잡채.

 

 볼수록 기특하고 기특한 배추밭.

 

 텃밭속의 꽃밭.

 

 봄에 심어둔 달래가  들깨를 베어낸뒤 지금 쳐다보니 솔솔 자라고 있네요.

 

 

 

텃밭 모습.

 

추석 지나면 참마캐랴,고구마 캐랴,고추따랴, 들깨 털랴,메주콩 수확하랴 할일이 태산같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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