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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추석날 들판에서 고기 구워먹기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9. 10. 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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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추석 연휴 전날 치악산으로 산책을 다녀옴.

 

 10월1일 치악산 국립공원 들어가는길 현재 모습......단풍이 들때 사진 다시 올려볼께요.

 

 텅빈 야영장.

 

 관리사무소 앞 코스모스.

 

 산책길에 우리를 유난히 따르는 학곡2리 이장님댁의  <제키>와 새로 얼굴 보인 작은 강아지.

 

 옆집 원주사모님이 아침에 만든 두부를 가져다 주셔서 <오원리>님 부부와 두부전골로 점심을 맛나게~

 

10/2

 

새벽5시40분에 치악산을 출발하여 상행 고속도로를 전세낸듯 막힘없이 달려 고향에 도착

 

10/3

 

차례대신 어머님 삭망 제사를 모시고 동두천 선산에 들러 조상님께 인사드린 다음

 

학교에 남아 막바지 수능 준비하는  <콩이>가  먹고 싶다는 고기를 구워먹이기위해

 

 문수산 산림욕장으로 향합니다........우측으로 가야하는데 깜빡 지나쳐 올라갑니다.

 

 그래도 공터에 자리잡고 주변에 모기향 피운다음

 

 한우 살치살을 굽고

 

 얇게 썰어온 돼지목살도 구워놓으니 <콩이>가 열심히 먹어댑니다.

 

이번 추석은 <콩이>고기 구워먹이기가 제일 큰 행사였어요.

정육식당에서 사먹이려고 했는데 미리 전화해보니 명절에는 문을 닫는다기에

치악산에서 버너와 고기를 준비해다 먹였는데 그게 더 맛있었던 모양입니다.

 

숯불구이를 준비할까 하다가  장소가 여의치않아 가스버너로 대신 하였고요.

 

저녁에는 의정부 친구집에서 몇명이 모여 술한잔 나누고 잠시 눈을 붙인뒤

오늘 새벽 5시에 치악산으로 막힘없이 시원하게 달려 내려왔습니다.

 

우리가 자리를 비운 이틀동안 노래방집에서  대신 고추를 말려주시느라 수고하셨답니다.

 

내일부터 가을걷이에 들어가느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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