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모 잡았는데 구워 먹을텨?"
"예~~~~어디서 잡으셨어요?"
"마밭 울타리 그물코에 걸렸는데 아직 살아있다구"
"근데 청설모도 구워 먹어요?"
"그럼 작년에 먹어봤는데 괜찮드만.......잣먹고 자란넘이라 그런지 솔냄새도 풍기고 좋다니깐"
"그래요~~ 좋다면 먹지요 뭐^^"
유해동물 "청설모"
껍질을 벗겨내고.
숯불을 피워서 굽는중.
에휴~별걸 다먹네그랴(콩이맘 생각)
(무슨말 하려는지 내 다알아요...그래도 맛있는걸 어쩐다요)
소금 뿌려가며 굽는중.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3박스도 갈무리 하고.
완성.
맛은.......... 담백하니 그저 먹어줄만할정도
안주가 부족하여 소세지 구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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