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 옆집 사모님 친정아버지 팔순이라
덕분에 한우불고기 전골 한상 잘 받아먹었고요.
잘먹었으니 일요일 아침에 장작 한시간 자르고.
<산처럼물처럼>님 내외분은 토요일 늦은밤에 오셔서 술한잔 나누지못하고 숙소로 가시고
일요일 저녁에 팥칼국수 같이 드시자니까 별로 좋아하시는 메뉴가 아닌것 같아 그냥 보내드리고
<오원리>님과<박사장>님 내외분이 오셔서 팥칼국수를 맛나고 배부르게 잘 먹어줬습니다.
<박사장>님이 나무로 만든 다탁을 선물로 가져오셨네요......감사드려요. 잘쓸께요.
봄맞이 대청소 하려고 남은 장작 마저 자르려고 했는데
2시간 동안 허리 굽혀 일했더니 은근 힘들데요......그래서 작업중단(억지로 힘들게 일하지말자 ㅎ~)
<콩이맘>은 주변에서 냉이를 캐고
냉이는 은근히 흙이 많아 깨끗히 씻어줘야해요.
옆집 사장님은 버드나무에 느타리 종균을 넣는 작업중이시네요.
옆집 총각도 아버지를 도와서 작업중.
느타리 버섯 종균 600개에 4,000원.
열심히 일하고 계시니
냉이와 참마 튀김으로 새참을 나눠먹었습니다.
동동주 두잔 먹고 잠깐 꾸벅거리는데 얼른 오라고 하셔서 가보니 멸치찜에
친정어머니가 직접 쒀오셨다는 도토리묵을 먹자시네요.
지난번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사온 멸치인데 며칠 냉장고에 묵혔더니 맛은 좀 떨어졌답니다.
오늘부터 살좀 빼라고해서 조금씩 먹으려고 했는데 주변 상황이 영 안좋아요^^
맛있게 먹되 조금씩만 먹자!!!!!!(그런데 음식만든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그게 조금 고민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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