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10~11-국화심고,개구리 요리 그리고 냉이오삼불고기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9. 3. 11. 20:36

본문

지난 1월에 <콩이> 외갓집에서 캐온 국화를 카페 입구에 심으려고

 

 돌멩이를 둘러 화단을 만든 다음 쇠똥도 섞어주고

 

 국화 뿌리를 여러갈래로 찢어 심어줬습니다.

내년에는 나비들이 찾아드는 소담스럽게 핀 국화꽃을 감상하지 않을까 합니다.

 

"삘릴리~"

"네~"

"저 위에서 개구리 먹으러 오라는데 같이가자구"

"넵~"

 

양식 개구리를 얻어왔다고 부르신 모양입니다.

 

 개구리 매운탕.

 

 엎드린 자세.

 

 누운자세.

 

 알이 탱탱

 

 개구리 튀김.

 

 

 

 튀긴 개구리 알.

 

근 20년만에 개구리 요리를 먹어줬는데 그 맛이 예술입니다.

특히 요즘이 제일 맛이 좋을때라고 합니다.

원주 오일장에서 한마리에 2,000원씩 팔고 있더군요.

 

 

오늘도 "삘릴리~"

"네~"

"문 단속 잘해놓고 오삼불고기 먹으러와"

"넵~"

 

 냉이오삼불고기.

 

 좀더 가까이.

 

냉이+오장어+삼겹살+양파 등등.

 

 식혜.

 

 밥도 뽂고~

 

앞으로는 웬만하면 셋이서 두병만 먹기로 했습니다^^

 

 카페에 손님이 계시면 저 혼자 다녀오고 없으면 이렇게 입구에 써놓고 옆집으로 간답니다.

오늘은 1시간20분이나 앉아있다 왔구만요......이래가지고 밥먹고 살라나 몰라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