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겨울엔 눈이 제법 쌓일만큼 내렸는데 올 겨울은 눈다운눈이 안오더니
어제 조금 쌓일만큼 내렸기에 (마침 <콩이>도서관도 쉬는날이라) 치악산 정상에 오르기 위하여 새벽부터 준비하여 출발.
06:00 구룡사 매표소 출발
06:45 세렴폭포
07:15 사다리병창 입구
08:30 전망대
08:35 치악산 정상 도착
09:48 세렴폭포(계곡길로 하산)
10:02 오원리 만나서 커피한잔
10:24 구룡소
10:35 구룡사 매표소 하산완료.
*산행시간 약4시간30분
*디카 시계가 약 5분 빠름.
사방이 캄캄한 산길을 홀로 오르는맛도 나름 괜찮더군요.
이른시각이라 주차장도 매표소도 모두 무료통과
출발하는 순간 바람의 색깔은 부드러운 노랑색.
사다리병창에 도착하니 바람의 색깔이 옥빛으로 변하면서 제법 쨍~하네요.
기대했던 만큼 눈이 쌓이지를 않았어요....바람이 실어가 버렸나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지봉 능선과 눈꽃.
여기서부터 바람의 색깔은 검게 변하더군요....휘잉~ 쒸잉~
비로봉(일명 시루봉)
한쪽은 구름.
한쪽은 안개.
구름이 멋져서 한장 더.
한쪽은 맑음.
모처럼 정상에서 그런대로 조망이 좋네요......연봉들이 멋지게 펼쳐지고.
셀카.
눈꽃.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정상.
세렴폭포 입구 다리.
하산중 만난 <오원리>님이 커피를 한잔 타줘서 맛나게^^
구룡소.
매표소 입구.
오랫만에 힘차게 정상을 올랐더니 몸도 마음도 개운한 하루였습니다.
올해는 좀더 많이 치악산 정상을 올라볼 예정입니다.
2.
옆집에서 부르기에 쪼르르 갔더니
과메기와
돼지찌개를 끓여놓고(콩이맘 솜씨) 이슬을 권하시네^^
장작난로에는 <콩이> 떡갈비가 익어가고요
오븐에는 <콩이> 도시락 반찬으로 미니떡갈비가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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