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카페 일기를 올립니다.
그만큼 별다른 일 없이 싱겁게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얘기이기도 하고요.
1.
지난 화요일 장인어른 제사 모시러 처형과 함께 눈을 피해 중아고속도로 타고 보성으로 내려가면서
벌교에서 <콩이맘>이 친정어머니 닭백숙 끓일때 함께 넣는다고 산 낙지 마리당 5,000원씩 2마리 구입.
벌교 피꼬막 작은바구니는5,000원 큰바구니는 10.000원 5키로는 30,000원 이라는데
우리는 좋아하는 꼬막이 번지수가 달라서 새꼬막으로 구입 5키로 18,000원.
처갓집에 무더기로 핀 국화.
몇뿌리 캐는중.
이 겨울에 아직도 노랗게 꽃이 남아 있네요.
잎은 자르고 뿌리만 캐내어
자루에 담아왔어요.
올 가을엔 <강산에> 카페 앞이 노랗게 물들거로 생각됩니다.
제삿상......경기도하고는 조금 다르네요.
작년과 제 작년에는 쌀을 담은 그릇에 새 발자국이 찍혔는데 올해는아무런 표식이 없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치악산으로 오는데 전라도 지방 눈 소식에 다시 눈을 피해 중앙고속도로 올라왔어요.
2.
금요일 아침 눈발이 살짝 흩날리기에 치악산 주차장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치악산 주차장 위 다리.
소나무.
상가.
주차장.
주차장 위 민박촌 상가.
아무도 없는 주차장.
아래 주차장.
거의 말라버린 개울.
물 졸졸.
난로위에 마를 구워먹는중.
<콩이>온다고 두부스낵을 만듬.
작년과 비교하여 많이 조용해진 치악산 입니다.
그만큼 카페 매출에도 영향이 있답니다.
올해는 더욱 열심히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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