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9-동치미와 등갈비

글 제목과는 달리 동치미와 등갈비가 아무 연관 없습니다^^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모레 계속 추운 날씨라 그런지 유동인구가 별로 없는 치악산입니다.

더 춥기전에 동치미 무를 꺼내서 얼말려야 한다는 <콩이맘> 등쌀에 토요일 해넘어가기전에 김장독을 들췄습니다.

 

 바깥은 영하 20도쯤인데 땅속에 동치미는 얼지않고 잘 있네요.

 

요걸 꺼내서

 

 배를 갈라 얼렸다 말렸다를 반복하면 무우에 구멍이 숭숭 뚫려 푸석~거려집니다.

다음엔 고추장 속으로 쓩~~~~. 이년정도 묵히면 제가 좋아하는 고추장 무우장아찌로 다시 태어난답니다.

 

요즘 옆집 사장님의 맛탐방이 이어지는데 가까운곳에 등갈비 맛보러 가자시길래 한시간 문닫고 다녀왔습니다.

 

 등갈비 1키로 28,000원 인데 딱 20쪽입니다.

 

 김치찜은 김치찌개스러웠고요.

 

 가격대비 만족도는 좀 그렇더군요.

 

5명이 가볍게 소주한잔 한다고 했건만 등갈비 1키로에 목살 한근(25,000)하고 김치찜중짜(25,000) 먹으라고 하는데

자꾸 강요하는듯한  느낌에 옆집 사장님이나 저나 약간 빈정 상했었습니다...난 안그래야지^^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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