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7/11~17 2022년 7월 11일. 국립공원 남부사무소에서 자연환경해설사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짧게는 올 연말까지, 길게는 내년 연말까지 근무를 할것 같다. 사무소 식당 밥은 역시나 맛있다. 하늘나리꽃 콩이맘이 좋아하는 대패삼겹살로 취업 축하 파티 천은사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설사 선배를 도와 사진을 찍는 임무가 오늘 할일 해설을 하는 방법도 새로 배우고, 공부를 해야 할 필요성도 느꼈다. 천은사 계곡 주변에 단아한 모습으로 핀 토종 원추리꽃 설봉농장의 땅나리꽃 백합나리꽃 농촌살아보기팀의 3개월이 흘러 그 동안의 활동도 결산하고, 소감도 듣는 시간 들깨밭 헛골에 방초망을 씌워 놓았다. 몇집건너 이웃에서 가져 온 직접 키운 복숭아 농촌살아보기팀 수료식 6명중 2명이 정착을 하였고, 나머지 4명..

지난일기/2022년 지리산 귀농일기 2022. 7. 18. 10:15

6/27~7/3 신중년 걷기여행 실무자 양성과정 중 성희롱 예방교육 트래킹 가이드의 업무수행 역량 들깨 모종을 옮겨 심었다. 가지나물 + 들깻잎 나물 깻잎나물 부각 여행사진 잘 찍기 수업 바른 걷기를 위한 걷기 습관 측정 바른자세 부터 설봉농장의 아침 마트 면세유 가격은 매주 오르고 있다. 신중년 걷기여행 1차 실습 남파랑길 61코스 (와운해변-순천만습지-장산마을) 단체사진 순천만 갯벌 주변길을 걷는 코스다. 조별 가이드 실습 용산전망대에서 바라 본 s라인 갯골 순천만 갈대습지 비가 온다는 예보와 달리 햇볕이 쨍쨍 트랭글 기록 저녁은 농촌살아보기팀 임00님이 경상도식 추어탕을 준비 이제 보름 정도 남았다. 매실 옆 빈밭은 옆집 담 쌓기 좋으라고 여태 냅뒀다가 이제서야 로터리를 쳤다. 김장배추 심을 자리도..

지난일기/2022년 지리산 귀농일기 2022. 7. 3. 21:47

6/20~26 광평마을 화단 가꾸기와 주변 풀베기 작업 마을주민들과 함께 하였다. 전남권 신중년 걷기여행 실무자 양성과정에 신청을하여 줌 면접도 보고 합격을 하여 수업을 시작 하였다.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신청을 하여 경쟁률이 2.7대1 이였다고 한다. 관심있는 분야를 배우는것은 가끔 버겁기도 하지만 대체로 즐겁다. 수업일정 오전에는 매실을 따서 보내고, 오후에는 배우려고 순천을 다녀온다. 들깨모종이 다 자랄 즈음에 콩이맘이 집에 온다고 한다. 능소화가 한창인 설봉농장 백합도 한창이다. 농촌살아보기팀과 잘 정착한 귀농선배인 산수농원을 다녀왔다. 벼가 자리를 잡아 보기 좋은 논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하루종일 흐리다가 다행히 밤늦게 쏟아졌다. 살구는 익어서 떨어진다. 설봉표 계란찜 신중년 걷기..

지난일기/2022년 지리산 귀농일기 2022. 6. 26. 22:10

6/13~19 언제나 멋진 풍경 자동차 검사 수탉이 없어도 알은 낳는다. 무정란 살구주도 담그고 소라+라면+야채 무침 동네 산책길에 만난 석양 새파랗게 올라 온 수많은 풀. 의지의 한국인은 그래도 이겨낸다. 동네 산책길에 만난 나리꽃 설봉농장 백합은 게으른 주인을 닮아 아직~ 콩이맘이 아끼는 난이 꽃을 피웠다. 나도 피었지롱 능소화 하지감자를 5키로 심어서 80키로를 수확 하였다. 예년에 비하면 수확량이 30% 정도 줄었다. 10키로씩 몇집이 나누고 나니 우리 먹을것도 간당간당 살구가 한창이다. 며칠후면 한꺼번에 익을것 같다. 설봉농장 3차 예초작업 후련하다. 대봉감 남고매실 햇볕을 보지 못한곳은 청매실 같다. 50그루의 매실나무를 심었는데 땅을 분할판매 하고 나서 9그루 남았다. 수확량을 보수적으로 잡..

지난일기/2022년 지리산 귀농일기 2022. 6. 19. 20:27

6/6~12 서시천 낚시꾼 감자옹심이 탱자밭에 풀뽑기 서시천 산책길에 만난 성격 급한 원추리꽃 식당 콩국수-콩이맘이 집에서 만들어 준 콩국수가 더 맛나다. 바지락 국 치자꽃 이틀간 내린 비로 화엄계곡에 물이 흐른다. 들깨 심을밭 로터리 작업 장미꽃이 타고 오를 집도 만들어 줫다. 곤드레 밥 간장만 넣고 비볐는데 맛나다. 콩이맘표 라떼 농촌살아보기 팀 일자리 강의 (사진 산들바람님) 지리산과 모내기를 마친 논 코끼리 마늘 꽃 동네 산책중에 만난 다른집 고추밭이 풍성하다. 콩이맘표 팥죽 닭 모이를 줄때 마다 콩이맘을 쪼아대던 수탉의 최후는 닭고기 미역국 요즘은 이른 저녁을 먹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저녁 산책을 하고 있다. 해가 넘어가면서 남긴 색깔 팥 심기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 천은 저수지 수위 많..

지난일기/2022년 지리산 귀농일기 2022. 6. 13. 07:18

6/1~5 농촌살아보기팀과 농부카페 라임c 에서 김인호 시인의 야생화 사진이 전시 되어 있다. 오래간만에 성삼재에서 바라 본 노고단과 반야봉 함박꽃 큰앵초 섬노린재꽃 병꽃 노고단 풍경 복주머니란 6/3 대파를 반단 심어줬다. 콩이맘이 장모님께 돈가스를 해 드린다고 하여처갓집도 다녀왔다. 동네 산책길에 만난 자귀꽃 오랜 가뭄끝에 하루종일 단비가 내리는 지리산 설봉농장 매실 촉촉하게 젖은 농장 대봉감 호박과 옥수수 감자밭 탱자묘목 고구마밭 살구 포도 다래 화단 댑싸리가 엄청 예쁘다. 초롱꽃

지난일기/2022년 지리산 귀농일기 2022. 6. 5. 19:13

5/28~31 연속 2주 서울을 가느라 새벽 5시반에 기차를 탄다. 숙모님 칠순 당일로 귀가 하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숙모님표 고추장 무장아찌 고추장에 무를 넣고, 다시 씻어주고 약 6년을 공들인 명품 장아찌 목마른 감자밭에 고랑 가득하게 물을 채워 줬다. 귀농 13년차, 화엄사 계곡에 물이 이렇게 없기도 처음이다. 대웅전 풍경 들깨밭 만들기 콩이맘이 들깨씨를 파종 하였다. 가뭄에도 지리산의 물을 이용하여 모내기를 마친 논 동네 산책길에 만난 이제 막 심어 놓은 고구마 모종에서 핀 고구마 꽃. 너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야채 비빔밥으로 ~ 날이 하도 가물어서 잡초들도 타 죽고 있다. 검은콩국수 콩이맘이 탱자밭에 풀을 뽑아 놓았다. 탱자묘목 콩이맘이 국밥을 먹고 싶다고 하여 읍내까지 걸어서 다녀왔..

지난일기/2022년 지리산 귀농일기 2022. 6. 1. 08:50

5/20~27 아버님 구순이라 고향을 다녀오기 전에 감자밭에 풀쟁기를 밀어줬다. (사진 짱이 친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 멋진 글귀 형수님표 국수와 안심 아버지가 좋아 하시는 식당에서 식구들과 점심을 먹고 집앞에서 기념사진 형님은 십년전부터 아버지가 백세는 사실거라 했지만, 몇년을 더 볼수 있을지. . . . . . 아버지 손주들과 증손녀인 우리 손주, 코로나 때문에 7개월만에 아기 얼굴을 처음 보는 자리라 인기 최고~ 콩이는 어릴때 이런 자리에서는 으앙~이었는데 손녀딸은 울지도 않고 의연하다. 바라는것은 사시는 날까지 건강 하시길~ 귀가하여 바라 본 농장 모습 된장국이 제일 좋다. (내가 끓였다) 병꽃 천은사 수홍루 공사가 거의 마무리 중 올 겨울 그리고 봄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저수지에 물이 별로..

지난일기/2022년 지리산 귀농일기 2022. 5. 27.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