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4/30 매실나무와 감나무에 난황유(계란 노른자+식용유)를 뿌려줬다. 오동나무꽃. 향기가 좋다. 노지에 심어줄 고추모종을 구입. 5/1 근로자의 날이라고 산불 감시도 휴무일이다. 개울에 던져 놓았던 어항을 건져 올리니 수확물이 빈약하다. 죽은 물고기는 닭들에게 던져주고 나니 4마리 남..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5. 1. 23:22

4/26 트랙터로 로터리 작업을 하고 경운기로 고추밭 이랑 만들기 작업중. 농기계가 집에 있으니 아무때고 작업을 할수가 있어 한결 여유롭다. 산불 감시 근무를 하면서 점심 시간등 틈틈히 이랑 만들기를 완료 하였다. 4/27 비닐 피복기로 콩이맘과 손발을 맞춰서 비닐 씌우기도 완료. 이제 ..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4. 29. 21:30

카메라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부분이 고장나는 바람에 일기가 많이 밀렸다. 지나간 일들은 기록해두면 다음해를 살아가는데 참고가 되기에 밀린 일기를 기록 한다. 4/15 하우스에 곤드레와 취나물을 심으려고 밭을 만들었다. 광평마을 청장년회 모임. 6월달에는 선암사를 다녀오기로 하였..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4. 25. 22:55

4/11 바람이 참으로 거세게도 불어오는 봄이다. 깃발 교체. 4/12 하우스안의 개망초가 참으로 탐스럽게 자랐다.나물로 무쳐 먹으면 꽤 맛이 있다. 왕벚꽃은 아직도 꽃이 탐스럽다. 감자가 싹이 돋았다가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냉해를 입었다. 감자싹은 다시 돋아 나겠지만 수확량이 그만큼 ..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4. 14. 23:45

4/8 지난 4월1일 화물차 적재함에서 내려 오다가 발이 미끄러져 옆구리를 눌렸는데 일주일 동안 계속 아프길래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한다. 그 바람에 감자싹 꺼내주는 작업은 온전히 콩이맘 몫이 되었다. 콩이에게 간식을 택배로 보내주고 설봉농장 주..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4. 10. 21:57

4/7 태풍급 비바람이 불어온다는 예보와 달리 이슬비가 내리는 토요일. 덕분에 문척 동해 벚꽃 축제장에는 찾는이들이 꽤 있어서 다행이다. 꽃비가 내리고 있다. 구례 농협 로컬푸드 매장은 이제 시작이라 아직은 부족한점이 많다. 경운기를 계약하러 농기계 센터를 방문. 몸체만 360만원(..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4. 7. 23:42

4/4 호박과 아주까리를 파종 하는 콩이맘. 콩이맘이 직접 돌을 골라내며 일군 텃밭이다. 나는 출근해야 하는데 혼자서 장 가르기를 한다고 애쓴다. 복숭아꽃이 피기 시작 한다. 점심 먹으러 들어와 보니 장 가르기를 마쳤다. 2012년 장 가르기 처럼 했을것이다. 4/5-장 가르기, 화엄사 흑매 개..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4. 5. 23:31

4/2 탱자 묘목 택배 보내기를 완료 하고 작은것은 다시 심어줬다. 남은 땅엔 도라지 씨앗 파종. 고들빼기. 풍년초(개망초) 오후에는 날씨도 우중충하여 온천에 가면서 때늦은 산수유 꽃 구경을 하기로 한다. 꽃구경은 차 안에서 산수유 축제도 끝나고 꽃도 막바지이지만 그래도 아직 찾는..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2013. 4. 4.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