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5/1-물고기 네마리 & 둘레길 걷기

4/30

매실나무와 감나무에 난황유(계란 노른자+식용유)를 뿌려줬다.

오동나무꽃. 향기가 좋다.

노지에 심어줄 고추모종을 구입.

5/1

근로자의 날이라고 산불 감시도 휴무일이다.

개울에 던져 놓았던 어항을 건져 올리니 수확물이 빈약하다.

죽은 물고기는 닭들에게 던져주고 나니 4마리 남았다.

4마리라도 먹겠다고 하는게 불쌍해 보였는지  콩이맘이 암말 않고 볶아 줬다.

5월 자원 활동가 모임. 

둘레길 걷기 세번째날(난동-자원봉사센터)

길가에 흔하게 자라고 있는 개망초에 대한 설명.

화가마을

대산리 미륵불

작년에 공사한 다리에서

연두색으로 그려진 자연이 싱그럽다.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분도 계시고

감나무밭을 둘레길로 내어준 농부도 있다.

둘레길을 걸으며 바라본 지리산

당산나무의 둘레는 어른 다섯명이 두팔을 벌려 안을수 있다.

한명에 백년이라고 하니 당산나무의 나이는 오백살이다.

지금도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귀농인의 집도 지나치면서 살짝 구경하고

둘레길을 걷는이들이 남긴 흔적들

정성이 많이 들어가 자연스러운 멋이 풍기는 집.

하늘은 푸르고 날씨도 좋았던 하루.

솔향을 맡으며 걷는 둘레길이 너무 좋다.

겹벚꽃

?꽃

곰돌이 형님은 걷느라 꽤나 힘을 쏟았나 보다.

집에 도착하니 대조영님이 보내주신 춘천 닭갈비가 기다리고 있다.

마침 주말에 손님들이 오시는데 덕분에 아주 맛나게 먹도록 할께요.

저녁에는 구례를 떠나는 귀농인 송별 모임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