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20
들깨는 아침이슬이 마르기전에 털어야 깔끔하게 들깨알을 얻을수 있다.
많이 심지 않아 도리깨 대신에 손으로 톡톡~ 털고 있으니 소꿉장난 하는것 같다.
동네 산책중 만난 대봉나무엔 감이 두어개 달려 있다.
올해 대봉 농사는 대부분 농가가 예년보다 수확량이 뚝 떨어졌다.
호박국수
들깨를 골라서 말려 놓은 콩이맘
고춧대도 뽑아 놓았다.
오징어와 호박으로
만두를 만들었다.
저녁은 군만두로~
고추도 뽑아내고, 제초매트도 걷고, 비닐도 벗겨서 고추밭 정리를 마쳤다.
멀칭핀은 흙을 닦아서 보관.
11월초 대봉 수확을 위하여 콘티 박스도 미리 세척을 해 놓았다.
가을 가뭄에 바닥을 들어낸 마산천과 지리산 풍경
종일 농막을 정리 했는데 일한 시간에 비하여 표는 별로 나지 않는다.
배추밭
대봉감은 콩이맘이 하나씩 세어 보았더니 작년보다 반도 달리지 않았다고 한다. ㅜㅜ
한가지에 이만큼씩은 달려줘야 하는데.....
내년에는 많이 달리기를 기대 해 본다.
소꿉장난처럼 농사지은 들깨로 짠 들기름은 겨우 우리집 먹을 만큼은 나왔다.
내년에는 기존 농사 규모는 줄이고, 우리 먹을 만큼만 소꿉장난처럼 조금씩 지을 생각이다.
10/25~28 - 건조장 정리, 꽃게, 양파모종심기, 절임배추소개 (0) | 2020.10.29 |
---|---|
10/21~24- 송이,능이버섯전골, 팥죽, 억새, 절임배추밭 (0) | 2020.10.25 |
10/13~16 - 토란,참마 수확, 갈치호박국, 대봉감이 익어가는 설봉농장 (0) | 2020.10.17 |
10/9~12- 물억새, 껍데기 묵, 고구마 캐기, (0) | 2020.10.13 |
10/5~8- 올해 마지막 풀베기, 호박 말리기, 감나무 관수 (0) | 2020.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