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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1-오골계, 양복, 고추모종, 감자싹, 배꽃, 두릅

지난일기/2019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9. 4. 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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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오일장에서 칠게를 구입 하였다.

볶아서 먹으면 맛있는 반찬이 된다.


오일장엔 두릅이 벌써 보인다.


4/9


감자는 싹을 밀어 올리느라 애쓰고 있다.



매실은 성냥꼴만하던게 이젠 제법 크게 자랐다.


오골계 삼계탕.


보약을 먹은 기분이다.


4/10


오랫만에 버스를 타고 광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부대찌게도 먹고


차도 마시고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익숙치 않은 쇼핑을 하느라 굉장히 피곤한 하루였다.


저녁까지 연속 두끼를 밖에서 먹으려니 그것도 힘들었다.

그래도 두 모녀가 맛있게 먹고 있으니 다행.



올핸 양복을 입을일이 많을것 같아 한벌 장만 하였다.

양복을 입어본지가 십몇년은 넘었지 싶다.



4/11


고추 모종을 구입하러 육묘장을 다녀왔다.


품종은 거대박 10판, 9988 7판 약1,200포기 이다.


두 모녀는 잔디밭에 풀을 뽑고




난 탱자밭에 풀을 뽑았다.


앵초


아스파라거스


철쭉


배꽃


풀쟁기로 감자밭 헛골도 열심히 밀고 다녔다.


올핸 예년보다 감자싹이 늦게 올라온다.


청냇골로 배꽃 구경을 다녀왔다.

배꽃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중에 하나다.

야생화는 물매화를 가장 좋아한다.





탱자꽃도 피기 시작한다.




농장은 벌써 풀이 한가득이다.


곧 예초기를 가동할때가 되었다.


감나무 새순


데크에서 바라본 풍경


설봉농장의 두릅은 이제 겨우 싹을 밀어 올렸는데


희배 형님네 두릅은 이만큼 크게 자랐다.



덕분에 저녁도 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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