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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뿌릴 석회비료를 신청하러 마을회관에 갔더니 집주변에 뿌릴 파리약을 나눠줬다.
어느 농부의 텃밭?
구례는 곳곳에 이미 고추밭을 만들어 놓은밭이 많다.
설봉농장도 올해는 고추밭을 미리 만들어 놓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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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콤푸레샤를 하나 구입했는데 뭔가 작동이 잘 안돼 반품을 하였다.
기계치인 설봉은 이럴때 늘 당황 스럽다.
콤푸레샤는 트랙터,경운기, 운반기,트럭등 바람을 넣어야 할 경우가 많아서 시골살이에선 꼭 필요한 장비다.
배추 구덩이를 파냈다.
주변 사람들과 몇개씩 나눠 먹고,
탱자나무 묘목
탱자나무는 귤나무 대목으로 사용된다.
샘플로 몇주 작업을 하여 제주도로 보내줬다.
고추 심을밭을 트랙터로 한번 더 로터릴 작업을 하였다.
경운기로 이랑도 만들어 놓았다.
옥수수 심을밭도 만들어 주고
산책중에 바라본 오산
마산천변에 벚꽃이 이만큼 터졌다.
배추는 겉절이 김치로 변해서 입맛을 상큼하게 만들어 준다.
배추가 호박으로 바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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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오일장을 다녀오며 바라본 서시천엔 벚꽃과 개나리가 잘 어울린다.
거실의 쟈스민은 그 향을 더해간다.
고추밭에 분수호스도 깔아주고
비닐멀칭까지 마쳤다.
올해는 한이랑에 한줄씩고추모종을 배게 심어줄 생각이다.
한이랑에 두줄씩 심어도 보고, 드물게도 심어보고, 배게도 심어보고 그래봤자 여덟번밖에 못해봤다.
여튼 고추 농사를 짓는게 9년차인데, 아직도 실험 중이다.
복숭아도 꽃이 피고,
배나무도 꽃망울을 틔우려고 애쓰고 있다.
수선화 뒤에서 나도 꽃이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하우스 주변도 정리하여 텃밭을 만들어 놓았다.
이틀 쉬는동안 트랙터, 경운기, 삽질, 긁괭이질을 하느라 온몸이 힘들다.
그래도 예년보다 미리미리 농사준비를 해 놓으니 마음이 한결 여유롭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 예브게 부쳐지진 않았지만 맛난 저녁으로 오늘도 행복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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