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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16~19- 된장 가르기, 고추모종, 울타리 정리, 모과꽃, 쑥설기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8. 4. 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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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17

 

출근하고, 퇴근하는 평온한 일상이다.

아직은 몸에 익지 않아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서 농장일을 하는게 쉽지않다.

 

 도토리 묵

 

 퇴근후에 두번째 감자밭 헛골 밀기

 

4/18

 

수요일과 목요일은 쉬는날이라  열심히 일해야지.

 

바람이 없는 아침에 매실나무에 친환경 약재를 살포 하였다.

 

 콩이맘은 감자싹 고르고, 북주고 하느라 며칠동안 고생이다.

 

 

 다음주에 심어줄 고추 모종도 육묘장에서 구입

 

역대최강은 약780주, 만나는 420주 합계1,200주를 심을 생각이다.

예년에는 2,000주 정도를 심었는데 올해는 2/3로 줄였다.

 

 정신 사나웠던 울타리도 정리하여 비닐 멀칭을 해 놓았다.

더덕도 심고, 울타리콩도 심을 예정이다.

 

4/19

 

취나물 산행을 다녀 오려고 했는데 할일이 많다고 다음에 가기러ㅗ 하였다.

덕분에 느긋하게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 하였다.

 

 된장 가르기.

 

 된장따로

 

 

 

 간장따로

 

 

 

 

 

민들레 홀씨

 

 바깥 울타리 정리 작업을 하고 있는데 콩이맘이 암탉을 잡았다.

 

 알을 낳는 녀석이지만 어쩔수 없이 잡았다.

청계가 알을 품었는데 병아리가 나오면 이 녀석이 못살게 굴것이 뻔하다.

 

 꽃밭도 가꿔 놓고

 

 

 가지와 청양고추도 심어 놓았다.

 

 감자밭

 

 지난 추위에 꼬실라졌던 잎이 치유되고 있다.

 

 

 

 바깥 울타리를 정리하느라 손에 물집이 다 잡혔다.

동네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깔끔하게 정리 잘 했다며 뭐 심을거냐고 한마디씩 하고 가신다.

 

농작물을 심기 보다는 지나 다니는 사람들을 위하여 꽃을 심을 생각이다.

 

 

 면세유 가격표

 

 모과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다.

 

 꽃몽우리가 맺힐때는 분홍색이었는데 피고나니 흰꽃이다.

 

 4월의 설봉농장 풍경

 

쑥+쌀가루

 

쑥설기로 힘들었던 하루를 위로 받는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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