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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지니 배꽃이 찾아왔다.
사과꽃도 함께
비가 개인 지리산
점심은 오미리에 있는 들녘 밥상에서 윤서아빠와 함께
주말이 벚꽃 축제인데 이번비에 꽃잎이 모두 떨어졌다.
밖에서 먹은 어묵탕은 잠자리에 들때까지 입안을 이상하게 만들었다.
이틀 쉬는동안 농장일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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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이 어느새 이만큼 자랐다.
점심 먹으러 왔다가 이만큼 꺽어 놓고 다시 출근
어느집 저녁상엔 나물 된장국이 오를것이다.
두릅전 대신 두릅 삼겹살 구이로 저녁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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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축제에 벚꽃 대신 눈꽃이 내린다.
노고단에 쌓인눈
산위는 겨울이다.
점심 먹으러 와서 바라본 감자밭은 아직 풀쟁기로 밀고 다니기엔 땅이 질다.
열무
상추
내일 아침에는 영하의 기온 이라는데 감자싹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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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감자싹이 살짝 데쳐졌다.
수달 관찰대에는 휴일에 외갓집을 찾아온 동네 아이들도 방문한다.
엄나무 순도 삐죽이 올라오고 있다.
쑥부쟁이를 잘 길러 놓은 텃밭
가꾸고, 수확한 수고에 비하여 가격은 헐값이다.
고향의 중학교 동창들이 쌍계사로 벚꽃 구경을 왔다가 구례로 지나가는 길이라 19번 국도에서 잠깐동안 만났다.
근 45년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있는데 이름과 얼굴이 잘 겹쳐지지가 않는다.
퇴근하여 한시간 동안 감자밭 헛골을 풀쟁기로 밀고 다녔다.
수요일과 목요일이 쉬는날인데, 쉬는날 마다 비 예보가 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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