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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1~4-감자 싹도 크고, 도토리 묵, 부추전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8. 4. 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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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보리수도 꽃을 피우고

 

 비비추도 옮겨 심었다.

 

 감자싹도 점점 크게 자란다.

 

 배꽃

 

 싹뚝 잘라준 해당화도 잎이 나오기 시작

 

 철쭉도 곧 꽃망울을 터트릴 예정이다.

 

 요즘 잘 먹고, 잘 자고, 잘 살고 있다.

 

4/2

 

 섬진강가의 버드나무는 완연한 봄 색을 찾았다.

 

 벚꽃은 하나씩 지는중

 

 꽃 속에 숨어있던 잎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

 

주중이라도 벚꽃 구경 하느라 차량이 많다.

이번 주말에 개최하는  벚꽃 축제는 벚꽃 없는 축제를 해야 할것 같다.

 

 

퇴근후엔 계산리-구례구역-문척 방면으로  벚꽃 구경을 다녀왔다.

 

 한국기행에 구례 오일장 풍경이 보인다.

 

 내일 장날엔 묵을 한모 사다 먹어야 겠다.

 

4/3

 

이른 아침에 오일장을 다녀와서 출근 하였다.

 

 감자밭이 제법 푸르다.

 

 감자밭 헛골에 풀도 많이 자랐다.

 

 매화꽃은 사라지고 곧 성냥골 만한 열매가 맺힐것이다.

 

 언제나 풀은 더 크게 자란다.

 

 집에서 쑤운(오일장에서 구입) 도토리 묵 무침

 

 민들레꽃이 지천이다.

 

 섬진강 둑방엔 고사리도 쑥쑥~

 

 꽃 구경길에 수달도 보려 했는데 녀석들이 잘 안보여 준다.

 

 

 칠게 볶음이 맛나다.

 

4/4

 

 이틀 쉬는날에 농자일을 해야 하는데 아칩부터 비가 내린다.

 

 

 다래순

 

 탱자도 꽃망울을 머금고 있다.

 

 부추도 쑥쑥 잘크고

 

부추전에 산수유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도 행복하게~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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