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
명절을 쇠러 가려고 아침 6시40분 버스를 예매 했는데 일어나 보니 6시15분.
스마트폰 알람앱을 업데이트 하라고 해도 그냥 써도 별 불편한게 없어 하지 않았다.
알고보니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알람 소리가 안들리도록 해 놓은 모양이다.
후다닥 일어나 눈꼽만 떼고, 이틀동안 굶기면 안될것 같아 닭 모이와 물을 후딱 줬다.
계란 꺼내기는 패쓰.
다행히 전날 짐을 모두 챙겨놓아 작은 손가방을 하나만 들고 부르릉~
구례 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6시25분.
좀더 천천히 면도도 하고, 양치를 해도 충분한 시간 이었는데 너무 서둘렀나.
읍내 가까이 살아서 좋은점 중의 하나다.
그 와중에 헌신발까지 잘 챙겨 신고 왔다.
서울까지 역귀성이라 그런지 평상시와 다름없이 제 시간에 도착 하였다.
종로3가역에서 콩이맘과 콩이가 설빔으로 신발을 사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본가에 도착하여 만두를 빚고, 의정부 시내에서 친구들을 만나 한잔.
짱이 친구가 야관문주를 담궈서 친구들에게 한병씩 선물로 가져왔다.
2/16
차례 지내고, 성묘를 다녀와 저녁 버스를 타고 구례로 귀가.
버스를 타고 오는데 지리산에 불이 났다는 재난문자가 들어왔다.
2/17
지리산 산불은 전날 저녁무렵 진화를 하였는데 잔불이 다시 살아나 아침나절에 겨우 껐다고 한다.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보자.
점심 먹고 연기암 산책을 다녀왔다.
2/18
명절 연휴엔 오일장이 서지 않는다.
더러 한군데씩 문을 열었다.
채소 가게도 한군데 문을 열어서 콩나물과 버섯을 구입
노점도 두분이 펼쳐 놓으셨다.
날씨가 포근하여 오후에는 대봉감나무 전정을 하였다.
전정 전
전정후
작년에 강전정을 하여 올해는 도장지와 잔가지 몇개씩 잘라내면 된다.
100그루 중 30그루 전정을 마쳤다.
전동가위가 있어 나름 편하다.
콩이맘은 마늘밭에 풀을 뽑아 놓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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