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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17~20-고구마 캐기, 노고단 단풍, 대봉감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7. 10. 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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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반야봉과 노고단은 단풍이 붉게 물들기 시작 한다.

 

 저녁은 성삼재에서 함께 근무하다가 피아골센터로 빌령난 동료와 함께.

함께 근무한 기간은 짧지만 여러모로 마음이 가던 친구였다.

 

10/18

 

 고구마를 캐려고 구구마 순을 예초기로  잘랐다.

 

 2번 밭은 나름 고구마가 잘 들었는데

 

 1번 밭은 고구마가 영 신통치 않게 들었다.

 

 예상 수확량의 1/3 정도 밖에 수확을 못했다.

 

 오일장에서 오랫만에 마음에 든 오징어를 구입하고, 미리 더 사 놓으려고 한번 더 다녀왔다.

 

 오후엔 가공교욱도 받고

 

 저녁은 회사 동료들과 회식.

연 3일째 술자리를 갖자니 몸이 잘 따라주질 않는다.

 

 송이도 맛보고

 

10/19

 

 구례 산동 사포마을 다랭이 논이 농민 신문 1면에 실렸다.

 

 반야봉과 노고단

 

 쑥부쟁이꽃

 

 10/20

 

 성삼재 아침 기온은 7.3도로 쌀쌀하다.

 

 주차장의 단풍나무는 색이 곱다.

 

 산동마을 아침 운해

 

 맑게 개인 하늘과 지리산

다음주 부터는 단풍을 구경하러 많은 사람들이 찾을것이다.

 

 오랫만에 배추밭도 둘러본다.

 

 모델배추

 

 아직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들깨도 곧 꺽어야 한다.

 

 

무를 하나 뽑아보니 제법 여물었다.

 

 

감나무 밭을 바라보면 마음이 풍요롭다.

 

올해는 약 150박스 정도 수확을 예상 한다.

 

판매글 보기 ~ 2017년 설봉농장 대봉감을 수확할 예정입니다

 

설봉이 대봉감을 어떻게 키웠는지 잘 알고 있는 주변의  귀촌인도 무조건 우리것을 주문 한다고 한다.

그냥 오일 시장에 가면 더 싸고 좋은것이 많다고 해도 작년에 먹어보니 역시 설봉농장 감이 믿을만 하고 맛도 좋단다^^

 

마늘도 제법 자랐다.

 

고추는 언제 딸까.

하는것 없이 매일 마음만 바쁘다.

 

상추와 갓

 

어제 저녁 숙직 하느라 하루 쉬었는데

 

오늘도 술자리는 이어진다.

 

그래도 불러주는 사람이 있을때가 좋은것 같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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