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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9/14~16- 동대문 도성길, 고구마 캐보기, 밤 수확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7. 9. 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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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모친 제사가 있어 고향을 다녀 오기로 한다.

 

 

 

 

 

 구례 버스 터미널의 버스 시간표

 

남부 터미널에서는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7호선으로 환승하여 도봉산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탄다.

1호선 양주역까지 가서 시내버스를 타고 광적까지 가는 여정이 만만치는 않다.

 

 오랫만에 눈에 담아보는 도봉산

 

 

 

 경기 북부지역은 제사상에 생선을 많이 올리지 않는다.

 

9/15

 

의정부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생이 지리산으로 귀농하여 살고 있는 설봉이 부럽다며 가끔 소식을 전해온다.

아마 조만간 어느곳으로든 반 귀농을 할것 같아서 귀갓길에 잠시 들렀다.

 

의정부 가능역 족발골목에서 나름 대박집으로 장사 잘하고 있는 친구인데 마음이 붕 떠 있다.

아무튼 친구가 준비  잘해서 희망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콩이맘이  쇼파와 쿠션등을 만들 원단을 사느라 동대문 시장에서 쇼핑을 하는동안 설봉은 주변 구경에 나섰다.

 

 동대문(흥인지문)

 

주변을 살펴보니 성곽길이 있어 그곳을 찾았다.

 

 성곽길에서 바라본 동대문

 

 당겨보고

 

 도성길에 감나무도 있다.

 

 그늘도 있고 걷기에 좋다.

복잡한 도시 서울에 와서 이런곳을 찾으니 마음이 편안해 진다.

 

 

 

 

 언제 기회가 있으면 도성길을 한바퀴 걷고 싶다

 

 외국인들도 더러 보인다.

 

 

 서울에 오면 머리가 띵했는데 이날은 하늘도 맑고, 도성길을 걸으니 그런 증상이 없다.

 

 콩이맘이 생각보다 일찍 쇼핑을 끝내는 바람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한양도성박물관은 눈으로만 쳐다보고

 

버스를 타고 구례에 저녁무렵 도착하니 역시 지리산이 좋다.

 

9/16

 

 

 관정옆 공터에 꽃무릇이 점점 많이 솟아 올랐다.

 

 

 출근길에 바라본 배추밭

 

많이 컸다.

 

 성삼재는 가을이라 버스가 많이 들어온다.

 

 

 설봉농장의 밤이 어느새 아람이 벌어졌다.(낮에 콩이맘이 찍은 사진)

 

 밤도 줍고

 

고구마밭을 들춰

 

고구마도 몇개 캐 놓았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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