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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9/8~10-호박수확, 고추 수확, 친환경 약재 제조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7. 9. 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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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출근전에 구례 오일장에 들러 건고추 가격을 살펴 보았다.

가격이 점점 오르는 추세로 건고추가 한근에 15,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설봉농장의 고추 수확량도 작년에 비하여 많이 줄었다.

 

 

9/9

 

 지리산의 아침일출

 

 봄에는 반야봉 좌측에서 뜨던 해가 점점 우측으로 옮겨가고 있다.

겨울에는 노고단 주변에서 해가 뜰것이다.

 

 

 호박 수확

 

 박 수확

 

 콩이맘과 수채화 수업을 함께하는 지인이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그분의 권유로 친환경 약재 제조중(자닮유황)

 

 

 

 펄펄 끓고 있다.

 

 

 자닮오일 제조중

 

내년부터는 설봉농장에서도 친환경 약재로 병충해를 방재할 생각이다.

 

 콩이맘이 만든 찐빵( 식혜는 사진에 없지만 옛맛이 난다)

 

 배추밭

 

 무밭에는 싹이 돋았는데 새들이 많이 파 먹어 콩이맘이 반짝이를 설치 하였다.

배추도 많이 파 놓아 콩이맘이 더위속에서 모기에 뜯겨가며 보식을 하였다.

 

 

 

 어려서 남겨뒀던 뱌추모종이 어느정도 자랐다.

 

한이랑 더 심었다.

2017년에 심은  배추 모종은 약1,400 포기

 

 9월4일에 심은 배추 모종은 흙냄새를 맡고 제법 크게 자랐다.

 

 새로 심은 배추 모종

 

 무 싹

 

 박을 씻어 껍데기를 감자칼로 벗겨 놓고 졸음을 이기지 못해서 먼저 끔나라로~

 

9/10

 

 콩이맘이 밤 늦게까지 박을 썰어 햇볕에 말려 놓았다.

 

 

 고추 수확중

 

대구에서 귀농 상담하러 오신분이 대구 막걸리와 사괴를 가져 오셨다.

 

귀농 3년차에는 멋모르고 조언을 해준답시고 이런저런 애기를 마구 했었다.

귀농 8년차인 지금은  조언을 해주기가 상당히 조심 스럽다.

 

그냥 그 사람의 얘기를 좀 더 들어주는게 좋은것 같다.

보통은 어차피 답을 정해 놓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추 세척

생각보다 수확량이 적었다.

앞으로 한번 정도 더 수확을 하면 올 고추 농사는 마무리가 된다.

 

 관정 앞 빈터에 꽃무릇이 올라왔다.

 

 대봉감은 어느새 주먹 크기로 자랐다.

 

어제보다 살짝 더 크게 자란 배추.

배추는 자라는게 정말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게 눈에 보이는 채소라 기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처 : 설봉의 <지리산방>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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