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18- 녹두전, 꼬막 무침, 설날선물세트

1/15

 

겨울해는 게으른 설봉 보다는 부지런히 시간을 앞당기며 얼굴을 내민다.

하루에 1분에서 1분20초 정도 해뜨는 시각이 빨라질것이다.(춘분에서 하지까지는 약40초 정도 빨라진다.)

 

종일 게으름 피다가 콩이 라섹수술 때문에 서울에 갔던 콩이맘 마중을 나갔다.

 

1/16

 

늦잠을 자고나면 오전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리고, 오후에 잠시 서시천을 산책.

 

 

가만히 바라보면 청둥오리들이 모두 쌍쌍으로 놀고 있다.

 

 

시원해서 좋다.

 

가을에 늦게 핀 사과가 열매를 맺어서 억지로 익었는데 맛은 별로

 

 

매실나무 끝가지 하나하나를 모두  전정하였다.

 

 

1/17

 

콩이맘이 집을 비운 사이에 매일 짖어대던 녀석들

 

사료도 더 먹이고 간식도 챙겨주니 요즘은 좀 조용하다.

 

 

종일 놀앗지만 저녁 무렵에 녹두전을 해줘서 맛나게~

 

겨울에도 딸기를 먹을수 있는 좋은 세상에 사니 더 이상 욕심 부리지 말고 만족하며 살수있는 마음 가짐을~

 

 

1/18

 

작년에도 오일 장날마다 날이 궂었는데 올해도 장날마다 날이 궂다.

 

꼬막 당첨

 

 

설날 선물세트를 구성해 보았다.

 

고추부각 100g, 무차 200g, 무말랭이 200g두봉,그리고 죽순 한팩으로 준비했다.

 

설날 선물세트 만들었습니다.(무차,고추부각,죽순,무말랭이)

 

꼬막 무침이 맛있는 겨울밤 지리산은 지금 대설 주의보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