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저온 저장고에 보관한 감자가 크기는 작아도 맛은 여전히 좋다.
아침은 과일과 고구마 또는 감자
산청 대원사 근처에서 펜션을 하시는 털보님이 배추를 가져갈겸 방문 하셨다.
송이버섯 전골로 점심은 배부르게^^
털보님이 만든 감말랭이 (판매도 한다)
털보님이 일기를 쓰시는 카페에 설봉농장 방문기가 있어서 ~ http://cafe.naver.com/tulbolife/7096
오후엔 콩이맘 친구 모친상이 있어 조문차 보성을 다녀왔다.
12/10
절임배추 4박스를 포장하고, 내일 마지막으로 시집 보낼 절임배추가 남아 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 지리산 설봉농장.
심어놓은 배추를 주문 받은대로 모두 처리 하였는데 생배추 200개를 주문 하신분이 김장을 안한다고 한다. ㅜㅜ
미리 말을 해줬으면 진즉에 절임배추를 추가 주문 받았을텐데 언제쯤 가져 갈라나 전화를 하니 그때서야 ......
아무튼 콩이맘이 힘들어서 더 이상의 절임배추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 그냥 밭에다 묻어둘 생각이다.
오후에 온천을 하고 마트에 들렀더니, 해남배추는 한망 3 포기에 6,500원, 무는 한개에 800원에 판매 한다.
어제 털보님이 감말랭이와 함께 가져온 산 닭.
설봉이 닭을 제대로 잡지 못할것 같으니까 집에서 기르던 암닭을 잡아서 손질까지 깨끗히 해 오셨다.
덕분에 산닭 구이로 오늘 저녁도 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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