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6
지리산에 눈이 제법 쌓여 있다.
절임 배추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산악안전 교육을 받고 왔다.
이번주는 주로 암벽 등반과 그에 따른 안전 교육 위주로 진행 되었다.
20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산악회 활동을 하면서 선배들에게 암벽 교육을 받은적이 있다.
그때는 암벽화도 아니고 비브람 등산화를 신겨서 바위에 붙게 하였으니 오르는 족족 미끄러지기 일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다 마음대로 올라지지 않는 암벽에 흥미를 잃고 바위와는 멀게 살아 왔다.
이번에 산악 안전 교육을 받으면서 암벽화를 착용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오를수 있는게 암벽 이라며
자신감을 갖을수 있게 이끌어준 강사님들 덕분에 암벽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난이도가 낮은 코스지만 이틀동안 등반 기술과 안전 교육을 함께 받으면서 자신감을 찾을수 있는게 큰 수확 이다.
상사봉
처음에는 발 디딜곳과 손 잡을곳이 없어 보였는데 바위에 달라붙어 낑낑 대다보니 한발씩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암벽화를 착용하니 발이 무지 아팠다는 기억이다.
기회가 되면 암벽에도 관심을 가져 볼 생각이다.
콩이맘이 준비해준 김치와 제육볶음 그리고 배추쌈 덕분에 점심상이 푸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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