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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11-무밭,배추밭 풀쟁기, 영광 천일염 구입, 콩이맘과 함께 도자기 수업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9. 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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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무밭의 풀도 매주고, 북도 주는 콩이맘.

 

설봉도 풀쟁기를 끌고나와 헛골을 밀고 다녔다.

 

배추밭 헛골에도 풀이 가득 싹을 틔우고 있다.

 

배추밭도 풀쟁기로 밀고 다니고

 

이젠 완전히 자리잡은 배추 모종.

 

배추밭 헛골의 풀은  1시간에 모두 끝냇다.

앞으로 두번 정도 더 밀고 다니면 풀걱정은 끝.

 

너무 크게 자라서 잘 마르질 않아 버림받은 고추들.

 

개똥 호박이 뒤늦게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말린 취나물과 쑥부쟁이 나물 반찬.

취나물은 노지에서 자라 비가 올때 튄 흙이 일부는  깨끗히 제거 되지 않은것 같다.

 

죽순도 별미.

 

배춧잎을 갉아 먹는 달팽이를 찾는다고 애쓰는 콩이맘.

 

9/11

 

일년만에 대문앞 진입로를 청소 하는중.

 

 

청소 하는데 거의 한시간이나 걸렸다.

 

 

도시에서는 쓰레기지만 시골에서는 퇴비로 변신하는 풀과 낙엽들

작년 가을에 쌓아 놓았던 들깨는 어느새 땅으로 푹 주저 앉았다.

 

 

그 사이에 콩이맘은 화단에 풀을 뽑고.

 

 

천일염을 구입하러 영광으로 출발.

앞으로 2년동안 사용할 소금이 있지만 2년후에 간수를 뺀 소금을 사용하려고 생산 현장을 눈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다.

 

백수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풍경.

 

 

노을길은 해질 무렵에  한번 걷고 싶은 곳이다.

 

꽃무릇이 군데 군데 모습을 드러 내고 있다.

불갑사 꽃무릇 축제가 이달 18일부터 라고 한다.

 

노을길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게도 육지 나들이를 나왔다.

 

 

초행길이라 어리버리 영광군을 한참 쏘다녔다.

 

풍력 발전기.

 

늦은 점심은 굴비정식으로.

 

가을 냄새.

 

 

 

염전에서 6~7월 사이에 생산한 질 좋은 천일염을 구입 하였다.

 

가운데 쌓인것은 9월 소금.

벽쪽에 있는것이 여름 소금이다.

 

 

아래에서 퍼 담으면 이렇게 돌아가면서 아래 소금 푸대로 골인.

 

 

칠산갯벌 천일염 구입 완료.

 

밤에 비가 온다는 예보에 소금물은 저장고에 집어 넣고 염전을 청소 하느라 주인 부부가 엄청 바쁘다.

 

간수도 한통 챙겨 주시고

 

 

함초도 조금 채취 하였다.

 

저녁에는 도자기 수업 시간이 있어 콩이맘도 함께 만들어 보는중.

 

 

두개는 내가 만들고

 

 

두개는 콩이맘이 만들었는데 처음 해보는 솜씨이건만 나보다 훨 잘 만든다.

 

다음주에도 콩이맘과 함께 수업을 받아야 겠다.

 

꽃꽂이 수업도 함께 하고 늦은밤에 귀가 하였다. 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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