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요즘 날씨가 가물어 매실나무에 물을 대줬더니 알이 탱탱하니 잘 영글어 가고 있다.
죽순을 삶고
오후엔 옆 마당에 그늘이 생겨 의자에 앉아 있으면 시원하니 좋다.
단풍나무는 겨울에 대충 전정을 했는데 곤충 더듬이 처럼 생겨 그런대로 볼만하다.
당몰샘 물뜨러 갔더니 대나무로 시설물을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이 샘터에서 마구 돌아 다녀도 부모가 그냥 보고만 있는 시대라 관리 하시는분이 속이 많이 상했던것 같다.
당몰샘은 언제나 맑은 색깔이 좋다.
죽순을 용기에 담아 당몰샘물을 넣고
포장을 하여 냉동을 시키고 있다.
매실 판매할때 아이스팩 기능으로 딸려서 시집 보낼 생각이다.
5/28
집뒤에 심은 뽕나무가 병이 들어 오디가 하얗게 생긴게 대부분인데 간혹 쓸만한 오디가 더러 있기는 하다.
상추는 닭들과 나눠 먹고 있다.
날이 더워 낮에는 쉬고 저녁 나절에 고추끈 매는 작업을 해줬다.
주말에 비가 내리면 목이 마른 작물들이 제일 좋아 할것 같다.
표고 버섯도 갈아 넣은 죽순 들깨탕이 은근히 맛있다.
죽순 구경도 제대로 못해봤는데 지리산 아래 살고 있으니 이리 호강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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