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적설량은 많지 않지만 올겨울 눈 내리는 날이 잦다.
곰 동면 하는데 쓰려고 볏짚을 가지러 왔다.
두번째 왔을때는 땅이 살짝 녹아 빠지는 바람에 렉카차를 불렀다.
윈치를 끌어 올리니 간단하다.
야외 개체는 동면굴에 짚을 넣어주고
짚을 넣어주면 곰이 스스로 탱이를 만들어 놓고 겨울잠을 잔다.
송별 회식.
지난 8개월간의 직장 생활이 참으로 즐거웠던 기억이다.
함께 생활하며 갈등하는 모습을 한번도 보지못할 정도로 마음이 순수한 동료들 덕분이다.
12/19
곶감이 커서 난자안에는 들어가지 않아 그냥 포장해 보았다.
저녁에는 구례군 sns서포터즈 모임에 참석.
12/20
마지막 출근 하는날.
독수리 비행훈련 준비 하느라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근무 하였다.
책상도 깨끗히 정리.
금요일 날 인사를 드리면서 받은 선물
8개월간 열심히 해서 나름 좋은 평가를 받은듯 하다.
12/21
오랫만에 뒹굴 거리며 실컷 자고 일어났다.
하루종일 빈둥 거리다가 당몰샘물도 떠오고
볏짚도 스무단 정도 묶어서 가져왔다.
앞으로도 평범한 일상속에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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