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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4-무 말랭이 작업, 멋진 노고단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12. 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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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무 남은것을 모두 파내서 겨우내 먹을것 댓개는 하우스안에 다시 묻어 놓고

 

나머지는 무 말랭이를 만들었다.

갯수가 몇개 안되니 한시간에 모두 마쳤다.

 

살짝 얼기는 했지만 아직은 뜯어 먹을것도 같아서

 

비닐을 대충 둘러쳐 놓았다.

 

목감기가 걸렸는데 기침이 멈출 기미가 없어 감기약 사러 읍내 나갔다가 오는길에 바라본 노고단.

 

12/12

 

콩이맘 생일날 이다.

미역국도 없이 그냥 지나갔다.

저녁에 곰돌이 형님이 귀농인 송년모임 행사건 의논차 방문 하시면서 생일 선물이라며 치즈를 가져 오셨다.

 

12/13

 

 

출근길에 바라본 노고단이 너무 멋져서 갓길에  차를 세워 놓고 찰칵.

 

20일 이후에는 다녀올수 있을것 같다.

 

파지 고구마는 야생동물 먹이로 쓰려고 야생동물 의료센터에 가져왔다.

 

겉 모양에 비하여 속 내용물은 괜찮네.

 

퇴근하니 저녁은 피자라고 한다.

 

12/14

 

쉬는날이다.

아직도 목감기가 떨어지지않아  오늘은 종일 뒹굴 거리기로 한다.

 

개발 선인장에 꽃이 피기 시작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님이 정성껏 키우셔서 치악산 강산에 카페 시절에 선물로 가져 오신것이다.

 

이 선인장에 꽃이 피면 어머님 생각이 난다.

 

 

무 말랭이는 건조기에서 나와 햇볕을 받고 있는중.

다 해봐야 5키로 밖에 안된다.

 

모터집은 엉성하게 보온 장치를 해줬지만 이만하면 한겨울에도 끄떡 없다.

 

오후엔 날이 따듯해 배추밭에 비닐을 모두 걷어 냈다.

 

비닐을 두꺼운것을 썼더니 걷기가 한결 수월하다.

 

이제 일주일후면  다시 자유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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