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콩이맘은 1박2일 강소농 교육을 받으러 갔다.
장수,진주,함평으로 이어지는 숨가뿐 일정이라고 한다.
콩이맘이 자가 제조한 요구르트
눈이 제법 내린 아침이다.
콩이맘이 눈길을 무사히 다녀오길 바라며 출발지까지 데려다 주고 출근 하였다.
한낮이 되니 언제 눈이 왔나 하고 모두 녹아 버렸는데 남원을 가보니 그곳은 아직 눈이 쌓여 있다.
퇴근하여 혼자서 먹는 저녁이 낯설었다.
12/9
별다른 일 없이 하루를 보내고 콩이맘은 밤 늦은 시간에 귀가 하였다.
교육 받을때 작성했던 성향 테스트 용지를 가지고 나에게 들이밀어 체크를 하더니......
우린 성향 자체가 많이 다르네. 서로 맞추고 사느라 그동안 애썼구만. 그런다.
12/10
구례여행 연구모임을 같이 하는 윤서아빠가 둘레길 걷기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하는날이다.
참석자는 대부분 귀농귀촌인과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그리고 시민대학을 함께 수강한분들이다.
오늘의 걷기 코스는 자원봉사 센터-황전마을-청냇골-임도-상사마을 쌍산재 까지
출발전에 행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기념사진 촬영
봄날씨 처럼 포근하니 걷기에 아주 좋은 날씨다.
황전마을 조탑의 유래에 대한 설명도 듣고
당그래 바위와
들돌에 관한 해설도 듣고
마산천 징검다리를 건너며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나무를 품은 바위 앞에서 윤서아빠의 시각으로 재밌는 해설도 곁들이니 더욱 좋았다.
해설을 할때 더욱 에너지가 넘치는 윤서아빠.
소나무 숲속에서 쉬기도 하며
겨울이라 꽃이 없어 사진을 챙겨와서 숲 해설을 하는 진혜샘
느리게 걸으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는 일행들
배꽃이 피는 봄에는 더욱 멋진 장소
폴짝~
정자에서 잠시 쉬며 가랑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200년된 감나무가 보고 싶어진다.
구례의 지리산은 솔숲이 대부분이다.
길가의 산죽이 꽃을 피웠다.
똘감
치자 나무 울타리
상사마을의 가리샘.
그동안 몇번을 지나쳤는데 이제서야 눈에 들어왔다.
쌍산재를 둘러보며 마무리.
쌍산재의 곶감은 주인장의 노력으로 다행히 곰팡이가 피지 않았다.
한달전에 방문 했을때 걸려 있던 곶감이다.
들여다 볼수록 매력적인 쌍산재
점심은 짬뽕으로.
귀농귀촌인 모임체 행사 장소를 물색하기 위하여 산동에 있는 업체를 둘러보는 곰돌이 형님과 강0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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